코모
코모는 최근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경기 전반에 걸친 운영은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다쿠냐와 카케레로 구성된 중원 조합은 강한 전진성과 함께 상대 압박을 효과적으로 회피하며 빌드업의 핵심 축으로 기능했습니다. 스트레페차와 파스는 박스 근처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지속적인 위협을 가했고 칼리아리전에서 보여준 세트피스 집중력 또한 경기 내내 중요한 무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술적으로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빠른 전환과 양 측면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페로네와 카케레가 중원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공격과 수비를 모두 안정시켜주고 있습니다. 수비진 역시 켐프와 골다니가를 중심으로 조직력이 잘 유지되고 있고 좌우 풀백인 모레노와 이그나스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다만 도세나, 델리 알리, 로베르토, 디아오의 결장은 분명 전력 약화 요인으로 특히 도세나의 이탈은 수비 라인의 밸런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터 밀란
인터 밀란은 직전 라치오전에서 후반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이전 바르셀로나전에서 보여준 공격 전개의 날카로움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일정 누적에 따른 후반 집중력 저하와 체력적 부담은 최근 경기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문제입니다. 인자기 감독은 전통적인 3-5-2 포메이션을 유지하며 찰하놀루, 바렐라, 미키타리안의 삼각 조합을 통해 중원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디마르코와 둠프리스는 좌우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크로스 정확도로 측면 공격의 핵심 축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전방에서는 타레미와 튀랑이 번갈아 출전해 팀의 전방 압박과 연계 플레이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부재는 결정적인 찬스를 마무리짓는 데 있어 아쉬운 부분이며 프라테시의 부상 역시 중원 교체 운용에 있어 제약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수비진의 위치 선정 실수가 종종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원정 경기에서 더욱 취약하게 드러날 수 있는 리스크로 판단됩니다.
경기 데이터 및 예측
코모는 최근 경기력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홈 경기에서의 수비 안정성과 중원 조합의 조직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일부 핵심 자원의 이탈은 전력의 공백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대체 자원의 투입으로 인해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반면 인터 밀란은 전반적인 스쿼드 깊이를 기반으로 전술적 완성도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지만 라우타로의 결장과 함께 수비 집중력 저하, 교체 카드 운용의 제약 등이 실전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 팀 모두 중원 장악 능력이 뛰어나며 짧은 간격에서 치열한 중원 싸움이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다득점보다는 제한된 득점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전체적인 흐름상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평가됩니다.
배팅가이드
무승부 예상
2.5 언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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