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여 선수단 몰카 감독, 유죄 판결에도 활동 가능 논란 확산

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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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축구계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드러났다. 체코 1부리그 FC 슬로바츠코 감독에 있던 블라호프스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여자 선수들의 탈의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상태로 남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단순 범죄를 넘어 스포츠계 시스템 전반의 허점을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된다. 국제 단체까지 나서며 사안은 더 확산되는 분위기다.



4년간 불법 촬영, 미성년자 피해까지 확인


해당 감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라커룸 등에서 선수들의 탈의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 선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며 충격을 더했다. 지도자와 선수 사이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이었다.



피해 선수들 충격, 심리 치료와 팀 이탈까지


피해 선수들은 사건 이후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호소했다. 일부는 구토 증세를 보이거나 심리 치료를 받았고 팀을 떠난 사례도 있었다. 가해자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관계였다는 점에서 배신감은 더욱 컸다. 단순한 사건을 넘어 선수 인권 문제로 확대된 이유다.



집행유예 1년, 솜방망이 처벌 비판


법원은 해당 감독에게 집행유예 1년과 체코 내 지도자 자격 정지 5년을 선고했다. 피해 선수들에게는 소액의 배상금 지급이 결정됐다. 그러나 처벌 수위가 지나치게 낮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 측에서도 판결에 강하게 반발하며 재발 방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외 활동 가능, 제도 허점 드러났다


더 큰 문제는 징계가 체코 내에만 적용된다는 점이다. 국제 자격이 유지되는 한 다른 국가에서 지도자 활동이 가능하다. 이는 국제 축구 시스템의 공백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된다. 실제로 글로벌 차원의 제재가 없으면 동일 인물이 다른 리그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다.



FIFPRO 영구 제명 필요, FIFA 대응 주목


국제축구선수협회는 FIFA에 해당 감독의 영구 제명을 요구했다. 성격상 중대한 인권 침해 사안인 만큼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FIFA는 구체적인 대응을 밝히지 않고 있다. 향후 국제기구의 판단이 사건의 방향을 좌우할 전망이다.



● 결론


이번 사건은 개인의 범죄를 넘어 스포츠계 제도와 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낸 사례다. 유죄 판결 이후에도 활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문제가 명확히 드러났다. 국제 단위의 통합된 징계 기준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유사 사례가 반복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선수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리플2
마세라티 04.10 12:58  
진짜 빙상도 그렇고 스포츠 여자 선수들이 저런 피해를 많이 입는 건 어쩔 수 없나보네요. 체코라서 그런가?
미스봉 04.10 13:54  
처벌이 약하긴 했네. 다른 나라 이동해서 감독직 물색하고 있다고 해서 난리났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