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느바 정규 끝내고 야구로 갑니다 ㅠㅠ

데비존스
79 2

분명히 어제 스스로 NBA는 무조건 통패스하겠다고 굳게 다짐했건만

아침에 결장자 뜨는 걸 보니까 귀신에 홀린 듯이 눈이 돌아가서 ㅠㅠ

애초에 오전 경기에서 올랜도 마핸이 딱 한 폴더 차이로 부러지면서

멘탈이 확 나가버린 게 화근이었네요... ㅠ 차라리 시원하게 틀렸으면

포기라도 빠를 텐데 꼭 이렇게 한폴낙이 사람 속을 박박 긁으면서

이성을 잃고 분노벳을 부르게 만듭니다... 결국 홧김에 그 뒷경기에

평소보다 훨씬 세게 박았다가 그대로 장렬하게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가만히 복기해 보면 애틀랜타 경기에서 기분 좋게 먹었을 때 거기서

스무스하게 멈추고 관망했어야 했는데 계획에도 없던 라인업에 혹해서

무리한 제 자신을 오늘 또 뼈저리게 반성하게 됩니다... ㅠㅠ

그래도 사람 미치게 하던 지긋지긋한 느바 정규시즌이 막을 내렸으니

이걸 위안으로 삼아야겠습니다... 올 시즌 농구판은 진짜 유독 배터들을

쥐락펴락하며 뭣 같이 흘러갔는데 손실은 털어버려야 건강에 좋겠죠

오후 국내 경기는 멘탈 좀 추스르면서 천천히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굳이 간다면 KCC 경기 오버 쪽으로나 소액으로 사볼까 생각 중입니다

그동안 변수 많고 스트레스 주던 느바판에서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야구 시즌에서는 다 같이 적중의 꽃길만 걸으며

두둑하게 챙기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리플2
리얼국밥 04.13 13:39  
뒷 경기 그냥 패스 했어야 했는데 ㅠㅠ 피해자 한 명 추가요 ㅠㅠㅠ
꽃꽂이 04.13 13:40  
야구 때는 승승장구 하셔서 졸업 가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