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퍼 광탈로 진정한 승자가 된 오클라호마
오늘 클리퍼스가 플레이인에서 짐을 싸면서
뜻밖에 개꿀을 빨게 된 어느 한 팀이 있죠
바로 2026년 클리퍼스의 드래프트 픽을
고스란히 쥐고 있는 오클라호마입니다
클퍼가 이렇게 허무하게 탈락해버린 덕분에
오클라호마는 아주 편안하게 상위 14순위
이내인 로터리 픽을 행사할 수 있게 됐거든요
이제 오클 팬들의 시선은 모레 열리는
골스와 피닉스의 서부 플레이인 마지막
단두대 매치로 쏠려 있을 겁니다
결과에 따라 썬더의 픽 확률표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피닉스가 이기고 8위로 올라가면
오클라호마의 탑4 당첨 확률은 7.1%지만
반대로 골스가 피닉스를 잡게 되면 확률이
9.4%까지 꽤 쏠쏠하게 올라갑니다
오클 팬들 입장에서는 두 손 모아 골스의
승리를 응원해야 하는 그림이 그려졌네요
그나저나 오클라호마는 진짜 될놈될의
정석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하필이면 유망주들이 넘쳐난다고 소문난
이번 황금 드래프트 시기에 남의 팀이
미끄러진 덕분에 귀한 로터리 픽까지
낼름 주워 먹게 생겼으니 말입니다
이번에도 기가 막힌 안목으로 괜찮은
선수 하나 쏙 빼갈 생각에 벌써부터
싱글벙글할 오클라호마 참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