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룰러 세금 논란 핵심만 요약 (feat. 쫄보 LCK와 대참사)
일단 젠지의 룰러 선수가 세금을 덜 내려고 아버지에게
매니저 명목으로 월급과 주식 계좌를 비용으로 처리하려다가
국세청에 빠꾸먹고 패소한 사건입니다
대놓고 돈을 빼돌린 악질적인 탈세까진 아니더라도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결국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부과된 세금은 전부 다 토해낸 상황이죠
지금 화제가 되는 포인트는 LCK 사무국의 이중잣대입니다
평소엔 선수들 개인 사생활이나 게임 내 트롤링 같은 건
칼같이 징계하더니 막상 리그 흥행을 쥐고 있는 젠지의
핵심 멤버가 걸리니까 눈치만 보며 징계를 질질 끌고 있거든요
심지어 케스파(KeSPA) 쪽에 슬쩍 책임을 떠넘기며
폭탄 돌리기를 하려는 낌새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일 어이없는 건 이 사태의 불똥이 엉뚱하게
이터널 리턴 e스포츠 쪽으로 튀었다는 겁니다
지금 이슈 때문에 기관들 규제와 심사가 갑자기 빡세지면서
군 복무 중에 합법적으로 투잡 허가를 받고 뛰던
이터널 리턴판 프로게이머들이 갑자기 승인 취소를 당하고
강제 은퇴당하는 황당한 유탄을 맞았습니다
최상위권 선수 한 명의 세금 무리수가 이스포츠판 전체에
역대급 민폐 나비효과를 불러온 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