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아가 밥상 다 차려줘도 엎어버리는 T1 상체 진짜 심각하네요
오늘 디플러스 기아전 3세트 허무하게 역전패당하는 거 보고
진짜 아직도 속이 꽉 막혀서 먹은 저녁이 소화가 안되고 있습니다
시즌 내내 T1 경기는 참 불쾌하다는 감정이 가시질 않네요
1세트부터 라이즈-판테온 조합 강점은 보여주지도 못하고 전 라인
주도권 다 내주면서 밀릴 때부터 폼이 영 심상치 않더라고요
그래도 2세트에서는 쇼메이커 선수 르블랑을 집요하게 파고들고
페이커 선수 아지르가 바론 한타에서 기가 막힌 클러치를 보여주면서
어찌어찌 분위기를 가져오긴 했잖아요
그래서 3세트는 기대 좀 해보나 싶었습니다
근데 3세트는 진짜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초반에 케리아 선수가 파이크 잡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면서
킬 각 다 만들어주고 주도권 꽉 쥐여줬는데 그걸 역전을 당하네요
솔직히 케리아 선수가 여기서 어떻게 더 잘해주나요?
서포터가 그리 열심히 숟가락으로 떠먹여 주면 뭐 하나요
용 한타 때 시우한테 휘둘리고 본대 싸움 대패하더니 그 이후로도
집중력 잃고 계속 집어던지며 자멸하는데 진짜 너무 답답했습니다
유리한 게임을 굳히지도 못하고 스스로 무너지는 상체 폼을 보니
앞으로 남은 일정들이 캄캄해 보입니다
케리아 선수의 눈물 나는 똥꼬쇼에도 불구하고 결국 2승 3패까지
밀려버렸는데 밴픽이든 인게임 플레이든 하루빨리 확실한 피드백이
없으면 이번 시즌 내내 팬들 속 엄청 썩일 것 같네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