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FC vs 수원삼성 이벤트 매치...

비디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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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OGFC랑 수원삼성 경기 다들 보셨나요?

선수들이 이벤트 매치인데도 대충 뛰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해주는 자체는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감정적으로 짜증을 내거나

깊은 슬라이딩 태클이 훅훅 들어오는 건

선을 좀 많이 넘은 것 같아서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네요

특히 경기 막판에 이병근 감독님이 박지성 선수에게 날린

태클은 진짜 너무 위험해 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맨유 팬이면서 동시에 수원 팬이기도 한데요

라이브로 그 장면을 보는 순간 험한 말이 튀어나왔네요

아마 저뿐만 아니라 중계 지켜보시던 많은 축구 팬분들이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 경기를 위해서 지성이 형이 무릎 상태가 안 좋은데도

얼마나 이 악물고 열심히 준비했는지

또 에브라랑 같이 경기 뛰려고 그 큰 고통을 다 감수했다는 걸

다들 슛포러브 영상이나 뉴스로 접해서 잘 알고 계시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거친 태클이 꽂히니까

순간적으로 화가 확 치밀어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한편으로는 수원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 상상 이상으로

진심으로 임해서 좀 놀랍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매치가 기존의 훈훈한 이벤트 경기들이랑은

분위기가 살짝 다르게 흘러가다 보니 그라운드 안에서

선수들의 남다른 승부욕이 과하게 발동한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팬들 입장에서 보기에 눈살이 찌푸려질 만큼 불편하고

아찔한 장면들이 더러 있었던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네요

큰 부상 없이 끝난 게 천만다행입니다

리플4
이런호구 04.20 00:57  
퍼디난드가 경기 중인데도 막 뭐라고 하던데 미친놈인가 싶긴 했음 ㄷㄷ
고우리 04.20 00:58  
이거 여자 배구 원더독스처럼 몇 경기 치르고 승률 몇 퍼센트 유지 못하면 해체였나??? 뭐 그런 말 있었는데 이제 어떻게 되나요???
주은 04.20 01:01  
아직 더 해요 ㅎㅎㅎ 맨유 한참 잘나갈 때 승률이 73%라서 몇 경기 해보고 그 승률 유지 못 하면 해체 ㅎㅎ
리얼국밥 04.20 01:04  
열심히 하니까 오히려 장난 같지 않게 몰입 잘되고 좋던데 너무 재미로만 보는 분들도 많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