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찬 공백 속 마지막 카드, 징계 복귀한 이상영 1군 합류

페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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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불펜 난조 속에서 마지막 카드에 가까운 선택을 꺼내 들었다. 음주운전 징계로 1년 공백을 가졌던 좌완 유망주 이상영이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마무리 유영찬의 이탈 이후 흔들린 마운드를 안정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시즌 흐름을 지키기 위한 버티기 운영이 본격화된 상황이다.



음주운전 징계 이후 1년, 다시 1군 무대 복귀


이상영은 2024년 음주운전 적발로 1년 실격 징계를 받으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2025시즌을 통째로 비운 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재활과 실전 감각 회복에 집중해왔다. 5월 1일부터 정식 선수 전환이 가능해지며 곧바로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LG 염경엽 감독 역시 엔트리 변화를 예고하며 복귀를 공식화했다. 징계 이후 첫 1군 복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퓨처스 성적 안정적, 긴 이닝 소화 가능성 주목


이상영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28⅔이닝 동안 탈삼진 25개를 잡으며 구위 회복 가능성을 보여줬다. 볼넷 10개를 포함한 제구 불안 요소는 남아 있지만, 장타 억제 능력은 안정적인 흐름이다. 특히 선발 경험을 바탕으로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는 현재 불펜 과부하 상황에서 중요한 요소다.



유영찬 공백, 불펜 집단 붕괴로 이어졌다


LG는 마무리 유영찬의 부상 이탈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고 패배 3경기 모두 연장 끝내기 패배였다. 불펜진 전체가 흔들리며 경기 후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다. 실제로 1점 차 승리 경기에서도 위기 상황이 반복되는 등 안정감이 부족했다. 이는 단순 전력 공백을 넘어 운영 구조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퓨처스 자원 대부분 소진, 사실상 마지막 선택


LG는 이미 퓨처스에서 활용 가능한 투수 자원을 상당수 1군으로 끌어올린 상태다. 평균자책점 상위권 투수 대부분이 1군에 합류해 있는 상황이다. 남은 자원 가운데 즉시 활용 가능한 카드가 제한적이었다. 결국 경험과 이닝 소화 능력을 고려해 이상영이 선택됐다. 이는 선택의 폭이 좁아진 현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버티기 운영 돌입, 복귀 자원까지 시간 필요


LG는 향후 김윤식, 손주영, 배재준 등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들이 완전히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사이를 버텨야 하는 현재 시점에서 이상영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단순 불펜 보강을 넘어 마운드 운영 안정의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 결국 단기 성과와 동시에 리스크 관리가 병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 결론


LG는 불펜 붕괴 속에서 이상영 복귀라는 카드를 꺼내며 버티기에 돌입했다.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경험과 이닝 소화 능력에 기대를 건 결정이다. 향후 복귀 자원 합류 전까지 얼마나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유지하느냐가 시즌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리플2
권실장 05.01 21:22  
지금 상황이 말이 아닌지라 오죽하면 징계 풀리자마자 데려다 쓸까..
상남자 05.01 22:08  
유영찬 하나 빠지니까 엘지도 이렇게 무너질 수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