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부임 확률 99.9%! 13년 만의 친정팀 귀환 임박
조세 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계약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99.9% 완료된 계약”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13년 만의 친정팀 복귀설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스포츠 매체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서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로 떠올랐다”며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혼란 수습 위한 무리뉴 카드 선택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라커룸 내부 갈등설과 분위기 악화로 어수선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 사이의 충돌설이 제기된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 역시 구단 운영 방식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지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강한 카리스마와 선수단 장악력을 갖춘 무리뉴 감독이 팀 재정비의 적임자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현재 레알 내부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는 인물”이라며, 그의 리더십과 통제력이 위기 수습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벤피카 재계약 협상 중단, 레알행 사실상 승인?
SL 벤피카를 이끌고 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구체화되면서 협상을 잠정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 유효하며, 계약 해지에 따른 바이아웃 규모는 약 300만 유로(한화 약 52억 원) 수준이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해당 금액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구단 내부에서는 “충분히 감당 가능한 금액”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무리뉴 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선택은 무리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역시 조제 무리뉴 감독 선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회장 선거가 변수로 거론되고 있으나,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감독 선임 절차가 선거와 별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5월 23일 이전 계약 체결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현재 협상의 핵심 쟁점은 선수 영입과 방출에 대한 권한 배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리뉴 감독이 선수단 운영 권한을 강하게 요구하는 성향을 지닌 만큼,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년 만의 귀환, 레알 마드리드 새 시대 열까
무리뉴 감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며 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 우승과 스페인 국왕컵 우승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당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던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약 13년 만에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번 복귀는 단순한 감독 교체를 넘어, 다시 한번 강한 팀 색깔과 우승 전통 회복에 나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축구계는 공식 발표 시점과 함께 그가 어떤 방식으로 재건 프로젝트를 이끌어갈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