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작된 ML 유출 공세, 고교 최대어 미국행 가능성 커졌다

만인맨
66 2

85f55829e4f1d809b530df055accb12f_1779682592_1252.JPG
 

KBO리그 구단들이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의 한국 유망주 공세에 긴장하고 있다. 고교 최대어로 평가받는 투타 겸업 유망주들이 미국 구단의 관심을 받으면서 상위 지명권 구단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처럼 상위 픽이 유력한 팀들은 핵심 유망주 이탈 가능성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가 단순한 지명 순번 경쟁이 아닌 메이저리그 변수와의 싸움으로 번지는 흐름이다.



박찬민 미국행, 상위 지명 구도 흔들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4일 광주일고 우완 박찬민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120만5000달러로 올해 필라델피아 국제 계약 선수 가운데서도 높은 수준의 대우다. 특히 필라델피아가 보너스풀 확보를 위해 트레이드까지 단행했다는 점에서 한국 유망주를 향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이다. 현장에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움직임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현승, 엄준상, 김지우 향한 시선 집중


현재 고교야구 최대 화제는 하현승, 엄준상, 김지우로 이어지는 이른바 빅3다. 세 선수 모두 투타 겸업 능력과 즉시전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사실상 드래프트 상위 3순위 후보로 평가된다. 현장 스카우트들 역시 순서만 다를 뿐 이들이 최상위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변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다. 만약 이들 가운데 한 명이라도 미국행을 선언할 경우 드래프트 전체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3~4순위 지명이 예상되는 롯데와 KIA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4번째 선수와 차이 크다, 현장 우려 커져


구단들이 더욱 불안해하는 이유는 빅3 이후 자원 평가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상위 세 명과 이후 선수들 사이 간극이 생각보다 크다는 평가가 꾸준히 나온다. 즉시전력감으로 분류되는 핵심 유망주를 놓칠 경우 리빌딩 계획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박찬민까지 미국행을 택하면서 선택 가능한 카드가 줄어든 점도 부담이다. 결국 상위 지명 구단일수록 메이저리그 변수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지만 카드 현실화, 방향성 고민 깊어진다


이런 흐름 속에서 메이저리그 출신 최지만의 이름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지만은 이번 KBO 드래프트 참가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즉시전력 자원이다. 장타력과 경험 측면에서는 매력적인 카드지만, 30대 중반이라는 나이와 재활 이력은 분명한 변수다. 결국 상위 구단들은 장기적인 리빌딩과 당장 전력 보강 사이에서 고민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미래 자원을 선택할지, 즉시 활용 가능한 베테랑 카드를 택할지가 중요한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 결론


메이저리그의 한국 유망주 공세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KBO 드래프트 역시 큰 변수 속에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빅3 유망주의 미국행 여부는 상위 지명 구단들의 전략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요소다. 결국 남은 기간 각 선수의 선택이 KBO리그 리빌딩 판도와 구단 운영 방향까지 흔들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리플2
큐라 05.25 13:52  
하현승도 이도류 뭐 얘기 나오던데 어차피 돈으로 다가오면 유출은 못 막죠.
브루나이 05.25 13:53  
요즘은 인식 자체가 메이저를 바로 가는걸 꺼리지 않나요? 빅3면 즉시 1군 전력들일텐데 FA 되서 나가는게 더 괜찮을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