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어제가 울브스 마지막 경기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제 번리전 끝나고 황희찬 원정 팬들 보면서 박수 치는데 표정 보셨나요?
억지로 즙 참으면서 감정 추스르는 거 보니까 본인도 이번이 울브스 찐 막경기라는 거 직감한 것 같더라고요
에드워즈 감독도 인터뷰에서 대놓고 차니가 팀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은 건 맞지만 앞으로 거취가 어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 이적 떡밥을 시원하게 굴리던데 이 정도면 이번 여름에 짐 싸는 건 거의 기정사실이라고 봅니다
근데 까놓고 말해서 희찬이 형 이적설 뜰 때마다 제일 속 터지는 게 뭔지 아시잖아요??
이적료고 빅클럽이고 나발이고 폼 좀 오른다 싶으면 햄스트링 부여잡으면서 실려 가는 그 파멸적인 내구성이 문제죠 ㅡㅡ
실력은 충분히 증명했는데 뛸 만하면 강제 휴식기 가지니까 보는 팬들 입장에서도 복장이 터집니다
진짜 다른 팀 가서 한 시즌이라도 안 눕고 풀로 뛸 수 있을지 그게 제일 걸림돌이자 쫄리는 포인트네요
어차피 이렇게 매물로 나온 마당에 예전부터 희찬이 형 원했다던 데제르비가 그냥 줏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데제르비 전술 공격적인 거 생각하면 찰떡같이 맞을 거 같긴 한데 제발 거기선 부상 관리 좀 기적적으로 받아서 그놈의 유리몸 칭호 좀 뗐으면 좋겠네요
이번 여름에 어디로 가든 제발 안 다치고 뛰는 모습 좀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