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옵트아웃 앞두고 터진 묘한 변수

현재 마이너에서 성적으로 보여줄 건 다 보여준
고우석의 상황이 꽤 재밌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40인 로스터 밖이라 이제
6월 1일까지 메이저 콜업이 안 되면 타 팀을 찾아
떠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쥐고 있잖아요?
결국 고우석이 올라가려면 40인 로스터 중에서
누군가를 DFA(지명할당)로 비워내야만 합니다
지금 디트 로스터에서 성적상 방출 후보로 꼽힐
선수는 메이저 잠깐 찍먹했다가 망한 바나스코나
예전 키움에서 뛰었던 헤이수스 정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상자 명단에 있던 브리스키라는
꽤 솔리드한 자원이 콜업 1순위로 대기 중이죠
즉 누군가 방출돼서 한 자리가 비더라도 그 자리는
무조건 브리스키 몫이고 성적이 좋은 고우석은
그대로 옵트아웃 실행 가능성이 농후했습니다
그런데 흐름을 뒤집을 만한 변수가 터졌습니다
재활 등판을 무난하게 소화하던 브리스키가
오늘 0.2이닝 동안 17구만 던진 상황에서 스태프
방문 직후 갑자기 교체가 되더라는 거죠??
만약 단순 점검이 아니라 부상 재발로 밝혀진다면
고우석의 콜업 가능성은 많이 높아지게 됩니다
마침 휴식일조차 없는 9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과 일정을 고려해 보면 마이너팀
톨레도와 디트가 모두 홈경기를 치르는 29일에
콜업을 띄우고 30일부터 시작되는 원정 6연전에
합류시키는 그림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기 있네요
반대로 옵트아웃 데드라인 직전인 29일까지도
부름을 받지 못한다면 사실상 디트에는 고우석의
자리가 없다고 봐야 맞는 거겠죠
데드라인을 코앞에 두고 터진 이 변수가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지 조금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