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악의 등판 장현석, 1이닝도 못 채우고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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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상위 리그 승격 기대감을 키우던 장현석이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선발 로테이션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호평을 받아왔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제구 난조와 수비 불운이 겹치며 시즌 최악의 결과를 기록했다.


다만 한 경기 부진만으로 올 시즌 전체 흐름이 흔들릴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여전히 팀 내 입지와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⅔이닝 4실점, 시즌 평균자책점 상승


LA 다저스 산하 싱글A 온타리오 타워 버저스 소속 장현석은 28일 비살리아 라우하이드전 선발 등판에서 ⅔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총 투구 수는 36개였으며 1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전까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오던 장현석은 이번 등판으로 평균자책점이 3.48에서 3.98로 상승했다. 시즌 성적 자체가 크게 흔들린 것은 아니지만, 최근 흐름과 비교하면 분명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시작부터 흔들린 제구, 무사 만루 위기 자초


장현석은 경기 초반부터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안타와 몸에 맞는 공까지 나오면서 순식간에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최근 경기들에서 볼넷 감소와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줬던 것과는 다른 흐름이었다.


실제 이날 스트라이크 비율은 약 56% 수준에 머물렀다. 평소보다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장면이 많았고 초반부터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났다.



수비 실책 겹치며 실점 확대


경기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장현석에게 불운한 요소도 있었다. 무사 만루에서 적시타를 맞으며 먼저 2실점했지만 이후 삼진을 잡아내며 흐름을 추스를 기미를 보였다. 그러나 1사 1·3루 상황에서 3루수 실책이 나오며 추가 실점이 발생했다. 이어 적시타까지 허용하면서 결국 1회에만 4실점을 기록했다.


기록상 4실점이지만 자책점은 2점에 불과했다. 실제로 올해 장현석의 총 실점 19점 가운데 자책점은 14점으로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시즌 최악 등판, 현지 매체 평가


온타리오 구단 소식을 다루는 현지 매체는 이날 경기를 두고 시즌 최악의 등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제구가 평소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대 타자들에게 공략당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다만 매체 역시 수비 실책이 없었다면 이닝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있었다며 수비 지원 부족을 함께 언급했다. 결국 장현석 개인의 부진과 팀 수비 문제가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경기로 평가받고 있다.



여전한 승격 기대감, 한 경기로 흔들리지 않는다


이번 경기 결과에도 불구하고 장현석의 입지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볼넷 비율이 크게 줄었고 150km대 중반 패스트볼과 변화구 조합도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온타리오 선발진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시즌 중후반 상위 싱글A 승격 가능성 역시 여전히 높게 거론된다.



● 결론


장현석은 이번 경기에서 시즌 최악의 등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 경기 결과만으로 성장 흐름 전체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제구 난조와 수비 실책이 동시에 겹친 불운한 경기 성격이 강했다. 다음 등판에서 얼마나 빠르게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느냐이며, 여전히 상위 리그 승격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주라는 평가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리플2
가냐유 05.29 18:44  
이래서 메이저 직행은 어쩔 수 없다니까 이제 싱글A에서도 저러는데 언제 쯤 올라갈지도 모르지.
신네오 05.29 18:55  
전체 1순위도 이제 싱글A에서 뛰는 상황인데 마이너 생활 몇년하다보면 거기에 지쳐서 끝날 확률이 높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