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게임 엔트리 최대 승자는 기아네요 ㅎㅎ

루이스맨
6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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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2명)


투수: 김영우


야수: 문보경 (와일드카드 군필)​


KT 위즈 (3명)


투수: 박영현 (군필), 소형준, 오원석


야수: 없음


삼성 라이온즈 (3명)


투수: 배찬승


야수: 이재현, 김지찬 (군필)


KIA 타이거즈 (3명)


투수: 성영탁


야수: 김도영, 박재현


한화 이글스 (2명)


​투수: 없음


야수: 노시환 (와일드카드 군필), 문현빈


두산 베어스 (3명)


투수: 곽빈 (와일드카드 군필), 최민석


야수: 박준순


NC 다이노스 (1명)


투수: 없음


야수: 김주원 (군필)


SSG 랜더스 (3명)


​투수: 조병현 (군필)​


포수: 조형우


야수: 정준재


롯데 자이언츠 (3명)


투수: 최준용, 김진욱


야수: 윤동희 (군필)


키움 히어로즈 (1명)


투수: 없음


포수: 김건희


드디어 아시안게임 24인 최종 명단이 발표됐네요


주르륵 나열된 명단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결국 이번 엔트리의 핵심은 군면제 혜택이라는 점이죠?


순위 싸움이 제일 치열할 9월에 에이스들을 차출당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피가 거꾸로 솟겠지만 길게 봤을 때


금메달로 얻는 병역 혜택만큼 확실한 투자는 없으니까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번 명단 발표의 진정한 승자는


단연 기아 타이거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투수 성영탁에 야수 김도영, 박재현까지 무려 세 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이 선수들 모두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미필 자원들이거든요


기아 팬들 입장에서는 9월 전력 누수가 뼈아프더라도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핵심 유망주 3인방이 한 번에


병역 혜택을 받고 돌아올 수 있는 찬스를 잡은 셈입니다


만약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구단 역사상 역대급


쾌거라고 불러도 될 만큼 엄청난 이득이겠죠


반면에 삼성 팬분들이나 김영웅 선수 본인에게는 정말


너무나도 뼈아프고 아쉬운 명단 발표가 되었습니다


리그에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당연히


승선할 거라 기대를 모았는데 하필 이 타이밍에 부상으로


발목을 잡히면서 결국 명단에서 제외되고 말았습니다


아시안게임처럼 군면제가 걸린 확실한 대회가 자주


오는 것도 아닌데 부상 억까로 날려버린 건 지켜보는


야구팬 입장에서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상실감이 제일 크겠죠


어찌 됐든 리그 중단 없이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각 구단들의 출혈과 눈치싸움은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왕 떠나게 된 우리 대표팀 선수들 특히 병역 혜택이


간절한 미필 선수들이 부상 없이 가진 기량을 발휘해서


시원하게 금메달을 따내고 금의환향했으면 좋겠네요

리플4
내아임다 06.12 00:14  
기아는 3명 다 미필이라 진짜 금메달 따면 이번 아겜은 그냥 기아를 위한 대회가 되겠네요 ㅎㅎ
햄찌 06.12 00:15  
삼성은 그래도 이재현이 승선해서 다행이에요... 김영웅 의원은 멘탈 잘 추슬렀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디지몬 06.12 00:16  
하필 이 타이밍에 부상이라니 ㅠㅠ 하늘도 무심셔요 ㅠㅠㅠ
배추도사 06.12 00:20  
다들 이미 금메달을 딴 것처럼 말씀들을 하시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