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팀들이 먹튀형들 때문에 단단히 벼르고 있는 느낌이네요ㅋㅋ
메이저 사무국이 FA 계약 기간을 제한 한다는데
이거 보자마자 딱 그런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아 구단들이 드디어 장기계약 먹튀들 때문에
제대로 빡쳤구나 싶더라고요ㅋㅋ
지금 나온 얘기 보면
다른 팀 FA 선수랑 계약할 때는 최대 5년
기존 소속 선수랑 연장할 때는 최대 6년까지만
허용하는 쪽으로 가려는 모양입니다.
요즘 메이저리그 계약 보면
10년, 12년, 13년 이런 계약이 쉽게 나오긴 했죠.
처음에는 와~ 소리가 절로 나오면서
저 선수는 평생 보장받았네 이런 느낌인데
몇 년 지나면 얘기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반에는 잘해도
나이 먹고 부상 생기고 성적 떨어지면
구단 입장에서는 그냥 답이 없어지거든요.
연봉은 계속 나가고
트레이드는 안 되고
팀 페이롤은 묶이고
팬들은 욕하고 그냥 미치죠.
이러니까 구단들도 이제는
더 이상 못 하겠다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근데 선수노조가 이걸 받아들일 리가 없죠.
FA는 선수 입장에서는
커리어에서 제일 큰돈 받을 수 있는 기회인데
계약 기간을 5년으로 묶어버리면
총액부터 확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구단들이 자기들이 좋아서 장기계약 해놓고
이제 와서 왜 우리 권리를 줄이냐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말 들어보면 디퍼 계약도 막고
퀄리파잉 오퍼도 없애는 방향이라는데
이게 하나만 걸린 게 아니라
여러 문제가 한 번에 터지는 느낌입니다.
여기에 샐러리캡 얘기까지 나오면
노사협상 쉽게 끝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기존 노사협약이 올해 12월 1일까지라는데
그때까지 합의 못 하면 계약도 멈추고
트레이드도 멈추고
그냥 리그 행정이 얼어붙는 거죠.
최악이면 2027시즌 개막까지
영향 갈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근데 팬 입장에서는 진짜 짜증나는 그림입니다.
구단들이 장기계약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 마음은 이해됩니다.
먹튀 계약 하나 잘못 물면
팀 운영이 몇 년씩 꼬이는 것도 맞고요.
근데 선수들 입장도 이해는 됩니다.
잘할 때 제값 받고 싶다는 건 당연하니까요.
이게 구단은 손해 보기 싫고
선수는 권리 줄어드는 거 싫고
그 사이에서 팬들만 또 불안해지는 상황이죠.
매번 합의하던 사무국이 이번에는
진짜 단단히 마음먹은 것 같긴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장기계약 실패 사례 보면서
구단들이 속으로 엄청 쌓인 게 많았던 느낌이네요.
근데 이러다가 또 직장폐쇄 터지고
시즌 개막 밀리면
그건 진짜 최악입니다.
먹튀형들 잡겠다고 판 키웠는데
정작 피해는 팬들이 보는 상황만은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