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조직력이 만든 2-0 승리! 선수별 평점 분석
무적함대 스페인이 프랑스를 상대로
완성도 높은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2-0 승리를 거뒀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스페인은
수비 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한 채
프랑스의 빠른 공격을 효과적으로 끊어냈다.
공을 잡았을 때는 무리하게 속도를 높이지 않았고
결정적인 순간에만 날카롭게 전진하며
두 차례의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프랑스는 음바페와 뎀벨레를 앞세웠지만
스페인의 조직적인 대응을 끝내 넘지 못했다.
이 승리로 스페인은
역대 두 번째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제 월요일 새벽 열리는 결승전에서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 vs 스페인 선수 평점
-프랑스-
GK: 마이크 메냥 - 5.6
두 골을 허용했지만
메냥만의 실수로 보기 어려운 장면이 많았다.
스페인의 전방 압박에 빌드업이 흔들리기도 했으나
추가 실점을 막아낸 선방도 있었다.
RB: 쥘 쿤데 - 6.6
오른쪽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프랑스의 몇 안 되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전에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는
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했던 장면이었다.
LB: 뤼카 디뉴 - 6.1
초반부터 야말의 움직임에 고전했고
결국 페널티킥까지 내주고 말았다.
이후에는 수비적인 부담이 커진 탓인지
과감하게 전진하지 못하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CB: 다요 우파메카노 - 6.4
살리바가 일찍 경기장을 떠난 뒤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야 했다.
하지만 스페인의 빠른 패스 전개에 계속 흔들렸고
수비 라인 전체도 안정감을 잃었다.
CB: 윌리엄 살리바 - 5.9
경기 시작 30분 만에 부상을 당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교체됐다.
프랑스는 살리바가 빠진 이후
수비 조합을 다시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CM: 오렐리앙 추아메니 - 6.9
스페인 중원과의 힘겨루기에서
확실한 우위를 만들지 못했다.
수비적으로 많은 공간을 메우려 했지만
공격 전개에서는 기대만큼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CM: 아드리앙 라비오 - 7.4
적극적인 압박과 몸싸움으로 맞섰지만
경기 초반 받은 경고가 발목을 잡았다.
추가 경고 위험이 커지자
데샹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라비오를 불러들였다.
RW: 우스만 뎀벨레 - 6.4
평소 보여주던 날카로운 돌파와
과감한 슈팅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공격에서 공을 자주 잃었고
쿤데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움직임도 부족했다.
프랑스가 기대했던 에이스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경기였다.
CAM: 마이클 올리세 - 6.3
공격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움직였다.
그러나 스페인의 압박을 벗어나지 못했고
위협적인 패스나 슈팅으로 연결되는 장면도 적었다.
LW: 브래들리 바르콜라 - 6.2
경기 초반에는 빠른 발을 활용해
포로를 몇 차례 흔드는 데 성공했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존재감이 줄었고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이른 시간 교체됐다.
ST: 킬리안 음바페 - 5.4
쿠바르시와 라포르테의 집중 견제 속에
좀처럼 슈팅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스피드를 활용할 수 있는 뒷공간도 열리지 않았고
공을 잡을 때마다 여러 명에게 둘러싸였다.
프랑스의 반전을 만들어야 했던 주장에게는
답답함만 남은 경기였다.
-스페인-
GK: 우나이 시몬 - 8.2
프랑스가 추격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순간마다
안정적인 선방으로 흐름을 끊어냈다.
공중볼 처리와 수비 조율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무실점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RB: 페드로 포로 - 8.1
경기 전까지 수비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 인상적이었다.
바르콜라의 돌파를 잘 막아냈고
공격에서는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 중 한 명이었다.
LB: 마크 쿠쿠렐라 - 7.6
적극적인 전진과 크로스로
스페인의 선제골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른 시간 경고를 받은 뒤에도 위축되지 않았고
바에나와 함께 왼쪽 측면을 안정적으로 지켰다.
CB: 파우 쿠바르시 - 7.7
음바페를 상대로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빠른 판단과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프랑스의 침투를 여러 차례 미리 차단했다.
어린 나이에도 큰 경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이 돋보였다.
CB: 아이메릭 라포르테 - 7.4
수비진 뒤에서 꾸준히 동료들의 위치를 조정하며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줬다.
위험한 상황에서는 과감하게 몸을 던졌고
빌드업에서도 안정적인 패스를 공급했다.
CM: 로드리 - 7.6
빠르게 전개해야 할 때와
속도를 늦춰야 할 때를 정확하게 구분했다.
압박을 받아도 쉽게 공을 잃지 않았으며
중원에서 스페인의 경기 리듬을 계속 유지했다.
최고의 몸 상태를 되찾고 있다는 평가가
과장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
CM: 파비안 루이스 - 8.0
중원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수 연결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패스의 방향과 속도가 정확했고
프랑스의 압박을 풀어내는 과정에서도 침착했다.
페드리 대신 선발로 나선 선택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CAM: 다니 올모 - 7.3
직접 득점은 없었지만
공격 지역에서 영리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포로와 주고받은 간결한 패스는
스페인의 두 번째 골로 연결됐다.
눈에 띄는 장면보다
경기의 연결고리 역할에 충실했다.
RW: 라민 야말 - 7.4
상대 수비와의 거리와 타이밍을 활용하는 능력이
여전히 뛰어났다.
무리한 돌파보다는 상황에 맞는 선택을 이어갔고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공격의 출발점을 만들었다.
어린 선수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경기를 영리하게 풀어냈다.
LW: 알렉스 바에나 - 6.9
공격에서는 다소 투박한 장면이 있었지만
수비 가담만큼은 꾸준했다.
쿠쿠렐라가 전진할 때마다 빈 공간을 메워주며
왼쪽 측면의 균형을 유지했다.
기록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팀에 필요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ST: 미켈 오야르사발 - 7.7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페인에 이른 리드를 안겼다.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아래로 내려와
동료들과 짧은 패스를 주고받았다.
감각적인 플릭 패스와 활발한 연계로
스페인의 공격 흐름을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