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썰 도는 거 보니까 진짜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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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롯데 내부 썰 도는 글 봤는데 프런트가 또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윗선에서 김태형 감독을 이미 내칠


각을 재고 있고 차기 감독으로 조원우 코치를


유력하게 밀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제일 어이없는 건 수뇌부의 태도입니다


작년엔 지원도 제대로 안 해줘 놓고 성적이 나오니


가성비 좋다며 만족했다죠? 그러다 올해 초반


성적이 꼴아박고 도박 같은 일탈 문제까지 터지니까


이제 와서 본인들 책임은 쏙 빼놓고 감독 탓으로


돌리려는 얄팍한 속셈이 너무 투명하게 보입니다


차기 유력 후보가 조원우 코치라는 점도 깝깝합니다


예전에 김원형이 두산 갈 때 조 코치 데려가려는 걸


단장이 기를 쓰고 막았다던데 프런트 입맛에 맞고


통제하기 쉬운 인사를 보험용으로 남겨둔 거겠죠


물론 17년도에 성적을 냈던 건 인정하지만 당시


불펜진 갈아 넣었던 거 다들 기억하시지 않습니까


지금 김태형 체제에서도 투수 혹사로 말이 많은데


굳이 또 투수들을 애니콜처럼 굴리는 과거로


회귀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이럴 거면 차라리 싼 맛에 선입견 없는 뉴페이스를


모셔오는 게 여러모로 나은 걸 다 아는데 말이죠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이 팀은 감독 백날 바꿔봤자


뭘 어떻게 해도 제자리걸음이라는 겁니다


옆집 엘지가 기나긴 암흑기를 깬 건 명장 한 명이


아니라 프런트 주도하에 스카우팅부터 육성까지


팀의 시스템을 뜯어고쳤기 때문입니다


윗선들도 이걸 모를 리가 없는데 체질 개선은 싫고


성적 부진의 방패막이로 쓸 파리목숨 감독만 계속


갈아 끼우고 있으니 팬들만 지쳐갈 뿐입니다

리플4
튼튼신 08.01 02:45  
두산 왕조 시절 KBO 최고 명장은 도대체 어디로 가셨을까요... ㅠㅠ
까까보까 08.01 02:46  
감독이 문제가 아니죠 그룹 차원의 굵직한 투자가 선행되지 않으면 롯데는 누가 와도 5강 턱걸이가 한계입니다
비날두 08.01 02:47  
모든 이슈를 왜 감독한테 독박 씌우죠? 선수 사생활 관리랑 구단 기강 해이는 전적으로 프런트 책임 아닌가요?
드맨 08.01 02:50  
어차피 이 팀은 누가 와도 안될 것 같으니 AI를 감독 시켜보고 데이터 야구 합시다 아낀 계약 비용으로 코치들 억대 연봉으로 많이 주고 모셔오면 지금 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