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 옆에 홀란드를 세우려는 바르셀로나의 장기 계획
조안 라포르타 회장은 라민 야말에게 바르셀로나가 그리고 있는
2027년 공격진 구상과 앞으로의 영입 방향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핵심은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는 동시에
엘링 홀란드까지 데려올 수 있는 재정 기반을 만드는 것입니다.
바르셀로나가 정말 원하는 그림은 단순한 스트라이커 보강보다
야말과 함께 팀 공격의 수준 자체를 바꾸는 선택에 가깝습니다.
홀란드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와 연봉이 필요하고
현재 바르셀로나 재정 구조에서는 부담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여기에 새 캄프 누의 지붕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몬주익으로
다시 이동할 경우 경기장 수입이 줄어들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에야 재정적 1대1 규칙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현재 확보한 급여 여유를 최대한 지키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입니다.
결국 지금 당장 큰돈을 쓰기보다 앞으로 필요한 순간을 위해
페어플레이 여유를 남겨두는 게 중요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바르셀로나가 가장 선호하는 스트라이커는 여전히 훌리안이고
기동성과 연계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야말과 함께 움직이면서 공격 전개에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고
전방 압박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쉽게 협상에 응할 가능성이 낮고
선수 본인이 실제로 이적을 원하느냐도 중요한 변수로 남았습니다.
1월에 명확한 기회가 열린다면 움직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바르셀로나도 굳이 무리해서 자금을 소모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홀란드는 현재 바르셀로나가 추구하는 팀 컬러와 완전히 맞는
유형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파괴력만큼은 비교할 대상이 적습니다.
라포르타 회장이 원하는 것도 단순한 전력 보강이라기보다
세계적인 스타 한 명으로 팀의 위상을 크게 끌어올리는 효과입니다.
특히 라민 야말과 홀란드가 같은 공격진에서 뛰게 된다면
상대 수비가 감당해야 할 부담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명은 측면에서 창의성을 만들고 다른 한 명은 박스 안에서
득점을 책임지는 조합이라 상징성까지 상당히 클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1월에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 기회가 생기는지부터
확인한 뒤 여름과 2027년 계획을 다시 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확실한 조건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에 확보한
재정 여유를 그대로 남겨두고 다음 시장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금을 모은 뒤 결정적인 순간에 홀란드 같은 초대형
공격수를 위해 한 번에 투자하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결국 바르셀로나의 목표는 지금 당장 누군가를 데려오는 것보다
야말 중심의 공격진을 어디까지 강하게 만들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