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첫 연투 앞둔 고우석에게 LG가 기대하는 진짜 역할

옹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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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이후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고 있는 고우석이 이제는

단순한 한 경기 등판을 넘어 연투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LG 입장에서도

고우석의 회복은 불펜 운영에 상당히 반가운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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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12일 삼성전에서 2대2로 맞선 6회 1사 1루에

구원 등판해 1⅔이닝을 책임지며 중요한 구간을 맡았습니다.


실점은 있었지만 수비 실책이 포함돼 자책점으로 기록되지 않았고

투구 수 역시 13개에 그치며 효율적인 내용까지 보여줬습니다.


긴 이닝을 책임지면서도 투구 수를 크게 늘리지 않았다는 점은

연투와 연속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등판 직후 류지혁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6회를 끝냈고

7회에도 무사 1·3루 위기에서 다시 병살타를 만들어냈습니다.


박승규를 상대로 땅볼을 끌어내며 추가 실점을 최소화했고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도 급하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예전처럼 압도적인 구위를 완전히 되찾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중요한 순간 맡길 수 있는 안정감은 조금씩 돌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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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다음날에도 등판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고우석은

준비해야 한다고 답하며 연투 가능성을 직접 열어뒀습니다.


저녁 경기라 회복 시간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드러냈습니다.


복귀 직후에는 한 경기씩 상태를 확인하는 단계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실제 시즌 운영에 맞는 불펜 역할을 준비하는 셈입니다.


LG는 현재 3위 경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KIA의 추격까지

받고 있어 남은 경기마다 불펜 안정감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마무리 손주영 앞에 고우석과 케네디가 자리를 잡아준다면

경기 후반 운영도 지금보다 훨씬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우석이 7회와 8회뿐 아니라 멀티이닝까지 맡아준다면

염경엽 감독이 사용할 수 있는 불펜 선택지도 더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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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복귀 이후 자신이 프로 선수로서 준비가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했다며 이전 등판 내용을 먼저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면서

남은 시즌 더 좋은 모습을 위해 몸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올해 이미 적지 않은 이닝을 소화한 만큼 무리한 욕심보다는

등판마다 같은 구위와 제구를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해졌습니다.


고우석은 9월 복귀 시점 때문에 규정상 올해 포스트시즌에는

출전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남은 정규시즌 동안 LG가 순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고우석처럼 경험 있는 불펜 자원의 존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연투와 멀티이닝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다면

시즌 막판 LG 불펜의 핵심 카드로 충분히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결국 지금 필요한 건 과거 마무리라는 이름값이 아니라

남은 경기마다 안정적으로 이닝을 지켜내는 현재의 모습입니다.

리플2
제이펍 09.15 12:29  
메이저에서는 위축된게 있는데 확실히 돌아오니까 지 공 던지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네요.
챙이 09.15 12:31  
엘지는 막판 어려울 수도 있었는데 고우석 오니가 왠지 불펜이 안정감이 많이 있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