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성사된 밀월 vs 웨스트햄 살인 더비 ㄷㄷㄷ
2012년 이후 10년 넘게 보고 싶으면 1부로 올라오든가라며
2부따리라고 놀리던 웨스트햄이 챔피언십으로 굴러떨어지며
도커스 더비가 14년 만에 반강제로 성사되는 모양새죠 ㅋㅋ
통조림 공장 노동자들과 철공소 노동자들이 주말에 공 차다
긁혀서 패싸움 벌이던 19세기 감성이 다시 소환된 꼴입니다
2009년 리그컵에서 만났을 때도 관중석 난입에 칼부림까지
터지면서 경기장 일대를 전쟁터로 만들었던 그 두 팀이 다시
정규 리그에서 승부를 펼치게 되었으니 현지 팬들 입장에서
도파민이 최대치로 폭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영화 그린 스트리트 훌리건스 시절만큼 통제 불능의 시대는
아니고 오랜 세월 리그가 갈려 있어서 예전만 못할 거라는
말도 있지만 아무도 우릴 좋아하지 않지만 신경 안 쓴다를
실제 응원가로 부르는 악명 높은 밀월의 더 덴 원정이라는
점을 절대로 잊으면 안 되는 경기가 맞긴 합니다 ㅋㅋㅋㅋ
경기장 주변 펍부터 지하철역까지 기마경찰들이 동원되고
진짜 계엄령 수준으로 통제선 치고 비상근무 들어갔을텐데
14년 동안 묵혀둔 이 갈리는 원한이 경기장과 관중석에서
어떻게 나올지 이번 주말 챔피언십 매치업은 놓칠 수 없는
진또배기 of 진진또배기 경기이니 많관부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