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걱정은 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그저 숭배 또 숭배...

뽀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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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직접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본인이 뛰는 것보다 팀의 우승이 더 큰 목표였고


다 같이 해낸 과정이 더 값지다며 제카 선수를 치켜세워주는


페이커의 멘탈은 진짜 볼 때마다 경이롭고 존경스럽습니다


보통 저 정도 입지의 스타라면 중요한 무대에 못 나갔을 때


섭섭한 티가 팍팍 날 법도 한데 본인 에고는 1도 안 들키고


벤치에서 같은 포지션 후배한테 실시간 꿀팁과 피드백들을


쏟아부어 편하게 캐리할 수 있는 판을 깔아줬다잖아요?


제카 선수가 직접 페이커 조언 덕분에 편하게 게임했다면서


샤라웃할 정도니 뒤에서 묵묵히 든든하게 받쳐준 맏형이자


완벽한 멘토 역할을 200% 해낸 셈이라 정말 자랑스럽네요


아시안게임 내내 보여준 디테일들을 보자면 사람이 그릇의


크기 자체가 다르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져서 더 대단합니다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상한 어그로성 질문들 들어올 때마다


전면에 서서 방패로 탱킹해 준 건 기본이고 e스포츠 꿈나무


애들한테 게임 중독 위험성도 경계해야 한다며 어른스럽게


뼈 때리는 조언을 남기는 GOAT의 품격을 보여줬으니까요


심지어 단체 인터뷰 때는 태극기가 거꾸로 뒤집힌 걸 매의


눈으로 순간 포착하고 바로잡아 주는 센스까지 발휘했는데


억까들이 건수 하나 잡아서 물어뜯으려던 걸 원천 차단해


버리는 클래스는 진짜 감탄만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2029년까지 계약이라서 아직 현역으로 볼 날도 창창하지만


훗날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면 뇌지컬에 선수들의


멘탈까지 완벽하게 잡아주는 덕장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그저 오늘도 대상혁 숭배합니다

리플2
현풍논공구 10.02 23:07  
뭔가 국대 뽑힐 때부터 대표팀에서 해야 할 일을 알았을 것 같은 느낌 ㅠㅠ 그래도 너무 멋지다 ㅠㅠ
나나미 10.02 23:08  
팀보다 위대한 선수? ㄴㄴㄴ 종목 그 자체 보다 위대한 선수 ㅅ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