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경기 2골1도움 린가드 FC서울 시절과 너무 달라진 브라질 성적

지말론
24 2

c44999e4cb6e69d7ad08f050cf0f2ab1_1791579349_8075.jpg
 

새로운 도전을 위해 K리그를 떠났던 제시 린가드가  

브라질에서 예상보다 훨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소속팀 코린치안스는 시즌 도중 두 번째 감독 경질을  

단행했고 팀 순위까지 강등권 바로 위로 떨어졌습니다.


린가드 역시 29경기에서 2골1도움에 그치면서  

FC서울 시절과 비교해 공격 영향력이 크게 줄었습니다.


코린치안스는 8일 페르난두 지니스 감독과  

코칭스태프 전체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4월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을 경질한 데 이어  

한 시즌에만 두 번째 감독 교체가 이뤄진 셈입니다.


도리바우 감독 체제에 적응하고 있던 린가드 입장에서는  

시즌 초부터 전술 환경이 계속 바뀌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이후 지니스 감독 아래에서도 선발과 교체를 오갔지만  

이번 경질로 다시 처음부터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c44999e4cb6e69d7ad08f050cf0f2ab1_1791579361_1236.jpg 


지니스 감독은 플루미넨세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했고  

브라질 대표팀 임시 감독까지 맡았던 이름값 있는 지도자입니다.


코린치안스 역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며 선임했지만  

리그 성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8월 중순 이후 11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면서  

팀 전체가 빠르게 하위권으로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구단은 시즌 막판 강등 위기까지 찾아오자  

다시 한번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선택했습니다.


린가드는 지니스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공격포인트는 쉽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29경기에서 2골1도움에 머물면서  

브라질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FC서울에서는 공격 전개와 득점에서 확실한 영향력을  

보여줬지만 코린치안스에서는 존재감이 크게 줄었습니다.


새로운 리그의 빠른 템포와 거친 압박에 적응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개인 성적도 함께 떨어졌습니다.


c44999e4cb6e69d7ad08f050cf0f2ab1_1791579371_6437.jpg 


코린치안스는 현재 리그 16위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브라질 세리에A는 17위부터 20위까지 네 팀이  

강등되기 때문에 16위 역시 절대 안전한 자리가 아닙니다.


현재 17위 인터나시오날과 승점 차도 1점뿐이라  

한 경기 결과만으로도 강등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상위권을 노려야 하는 코린치안스가  

시즌 막판 2부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시즌 도중 감독이 한 번 바뀌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은  

전술과 역할을 다시 익혀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


코린치안스는 벌써 두 번째 감독 교체가 이뤄졌고  

코칭스태프까지 함께 떠나면서 변화 폭도 상당히 큽니다.


린가드 역시 새로운 감독이 어떤 역할을 요구하는지  

처음부터 다시 경쟁하고 적응해야 합니다.


강등권 경쟁이 한창인 시점이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c44999e4cb6e69d7ad08f050cf0f2ab1_1791579379_3496.jpg 


다만 감독 교체가 무조건 나쁜 변수만은 아닙니다.


기존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던 린가드에게는  

새 감독 아래에서 평가를 다시 받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29경기 2골1도움이라는 현재 성적을 뒤집으려면  

시즌 막판 강등 경쟁에서 확실한 장면이 필요합니다.


팀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결정적인 득점이나 도움을 만든다면  

브라질에서 잃었던 입지도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K리그를 떠날 당시에는 새로운 무대에서 다시 도전한다는  

기대가 컸지만 현재까지 과정은 분명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개인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고 팀은 강등권까지 내려왔으며  

시즌 도중 두 명의 감독이 연이어 팀을 떠났습니다.


그래도 남은 일정에서 코린치안스가 잔류에 성공하고  

린가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면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건 과거 FC서울에서 보여줬던 이름값보다  

강등 싸움에서 직접 결과를 만들어내는 모습입니다.

리플2
나은 10.10 07:58  
처음 케이리그 왔을때도 폼은 별로였지. 물론 반짝 해주는건 있지만 팀이 저정도로 내려갔는데 린가드 혼자 뭘 어쩔 수 있나.
재현 10.10 07:59  
브라질리그 수준이 K리그랑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은데?? x어 먹고 간 것도 아니고 가는게 맞나 싶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