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어 AC밀란도 위태? 후벵 아모림의 포백 변신과 세리에 A 적응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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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경기 단 1승, '무패 행진' 뒤에 숨겨진 AC밀란의 조용한 위기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AC밀란이 2026-27시즌 세리에 A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잇따른 무승부로 선두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밀란은 6라운드 사수올로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2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고, 선두 인터 밀란과의 격차는 4점으로 벌어졌습니다.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도 1승 3무 1패에 그치며 경기력의 일관성과 승부를 결정짓는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벤투스와 라치오를 상대로 승리를 놓친 데 이어 UEFA 유로파리그 벤피카전에서도 0-2로 패하며 전술적 완성도에 의문을 남겼습니다. 레체전 3-0 완승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지만, 사수올로전에서 다시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하면서 우승 경쟁력과 감독의 위기관리 능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2) 스리백 고집 버렸지만, 전술적 정체성 혼란에 빠진 아모림


후벵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CP와 맨유 재임 시절 스리백 전술에 대한 지나친 고집과 유연성 부족으로 비판받았으며, 결국 공식전 승률 38.1%라는 저조한 성적을 남기고 경질됐습니다. 이후 AC밀란 지휘봉을 잡으며 기존의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술적 변화를 시도했지만, 경기력 개선과 조직력 안정이라는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유력 스포츠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역시 새로운 전술 프로젝트가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의 구조적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밀란의 경기력을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현지 언론이 지적하는 핵심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2-1. 공격 전개 및 최전방 고립: 곤살루 하무스를 비롯한 공격진이 상대 수비에 고립되면서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와 공격 전개의 정교함이 떨어져 득점 기회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2. 세트피스 수비 및 집중력 부재: 선제골로 확보한 우위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수비 조직력과 경기 흐름 조절 능력의 저하가 승점 확보를 가로막는 핵심 약점으로 드러났습니다.

2-3. 전술적 정체성 미립: 포백 전환 과정에서 전술적 완성도가 부족해 공수 조직력이 흔들리고 있으며, 팀 고유의 경기 운영 방식과 전술적 정체성도 아직 확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과제 산적한 아모림 감독의 인터뷰, 실점에 만족 못 해


아모림 AC밀란 감독은 사수올로전 무승부 이후 승리하지 못한 결과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선제골 이후 경기 운영의 미숙함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특히 코너킥 상황에서 허용한 동점골을 수비 집중력 부족의 결과로 평가하며 세트피스 대응 체계의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공격 지역에서의 연계 플레이와 마무리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팀의 경기력 회복과 승점 확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4) 결론: 명가 부활의 열쇠, 이론이 아닌 실전 경기력 완성에 달렸다


AC밀란은 2026-27시즌을 앞두고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하며 대대적인 전력 개편과 명가 재건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개막 이후 무패 행진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과거 세리에 A를 호령했던 강팀의 위용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안정한 수비 조직력과 뚜렷하지 않은 전술적 정체성은 우승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됩니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실패를 딛고 전술적 완성도와 경기 운영 능력을 얼마나 빠르게 개선하느냐가 이번 시즌 성적과 명가 부활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전망됩니다.

리플2
만찐두빵 10.14 21:02  
스리백 고집 버린 건 좋은데 전술적 정체성까지 잃어버리면 어쩌나요.
쓰리깡 10.14 21:02  
AC 밀란 명가 부활 기대하고 감독 바꿨는데 아직도 전술 실험 중이라니 안타깝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