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김명신까지 정리한 두산 새 시즌 앞두고 11명과 결별

구성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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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가면서 베테랑 손아섭과  

김명신을 포함한 선수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습니다.


통산 2655안타를 기록한 대표적인 교타자와 오랫동안  

두산 불펜을 지켰던 원클럽맨이 동시에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단순한 전력 외 선수 정리를 넘어 선수단 구성 자체를  

크게 바꾸겠다는 구단의 방향이 드러난 결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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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2007년 롯데에서 데뷔한 뒤 NC와 한화를 거치며  

KBO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오랫동안 활약해왔습니다.


2024년에는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까지 세웠고  

올 시즌 종료 기준 2655안타로 역대 3위에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한화와 두산에서 54경기 타율 0.236과  

1홈런 15타점에 머물며 예전 같은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퓨처스에서도 29경기 타율 0.265에 그쳤고  

와일드카드 엔트리에는 들었지만 실제 출전 기회는 없었습니다.


손아섭의 이름값과 누적 기록만 보면 쉽게 정리하기 어려운  

선수지만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구단의 고민도 컸을 겁니다.


두산은 시즌 막판까지 손아섭을 활용할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결국 새 시즌 구상에서는 다른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손아섭이 현역 연장을 위해 새로운 팀을 찾을지  

아니면 긴 선수 생활의 다음 선택을 고민할지에 모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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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은 2017년 두산에 입단한 뒤 다른 팀으로 옮기지 않고  

오랫동안 불펜의 한 축을 맡아온 대표적인 원클럽맨입니다.


특히 2023년에는 70경기에 등판해 24홀드를 기록하면서  

리그 홀드 3위에 오를 정도로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후 급격한 부진이 찾아왔고 2024년 평균자책점은  

9.37까지 올라가며 예전 같은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군 8경기에 이어 올해는 3경기 출전에 그쳤고  

퓨처스에서는 31경기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습니다.


김명신은 한창 좋을 때는 중요한 상황마다 등판하면서  

두산 불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맡았던 투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1군 출전 기회가 급격하게 줄었고  

결국 반등을 만들지 못한 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원클럽맨이라는 상징성은 분명하지만 프로에서는 결국  

현재 전력과 향후 계획이 계약 판단에 더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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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계약 불가 명단에는 손아섭과 김명신 외에도  

투수와 내야수 외야수를 포함한 총 11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즌이 끝난 직후 빠르게 선수단 정리에 들어간 걸 보면  

두산도 내년 전력 구성을 상당히 크게 손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베테랑과 중간 연차 선수들이 함께 포함됐다는 점에서  

단순한 세대교체보다 전체적인 경쟁 구도를 다시 짜려는 모습입니다.


손아섭과 김명신은 각각 타격과 불펜에서 오랫동안  

자신의 이름을 남긴 선수들이라 이번 방출의 무게도 작지 않습니다.


다만 두산 입장에서는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제한된 엔트리 안에서  

더 젊고 활용도가 높은 자원에게 기회를 줄 필요도 있습니다.


결국 이번 11명 정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선수단 구성을 위한  

첫 단계에 가깝고 앞으로 추가 변화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리플2
아스난랄 10.19 17:47  
손아섭은 그냥 한화에서 은퇴하는게 더 좋았을텐데 상황이 말도 아니네
아싸라 10.19 17:50  
이래된거 쓸모없는 베테랑들 다 정리하고 유망주 키우면서 팀 성장하는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