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최초 단일 시즌 월간 MVP 2회 힐리어드가 만든 새 기록

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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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샘 힐리어드가 9~10월 월간 MVP를 차지하며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의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지난 7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월간 MVP를 거머쥐면서  

한 시즌 두 차례 수상한 역대 7번째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기자단보다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최종 결과를 뒤집었다는 점에서도 더 눈에 띄었습니다.


힐리어드는 기자단 투표 35표 가운데 11표를 받았고  

팬 투표에서는 46만여 표 중 27만1145표를 얻었습니다.


기자단 투표에서는 아빌라보다 한 표 적었지만 팬 투표에서  

약 20만 표 차이를 만들면서 최종 총점 45.16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팬 투표가 7만702표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득표수가 약 3.8배까지 크게 늘었습니다.


시즌 막판 활약이 팬들에게 얼마나 강하게 각인됐는지  

투표 숫자만 봐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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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어드는 9~10월 32경기에서 타율 0.326을 기록했고  

14홈런 40타점으로 장타와 해결 능력을 동시에 보여줬습니다.


홈런과 타점은 모두 리그 단독 1위였고 33득점과  

장타율 0.697 역시 리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타도 43개를 기록하며 단순히 홈런만 노리는 타자가 아니라  

출루와 득점 생산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KT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도 중심타선의  

핵심 역할을 해내며 시즌 막판 존재감을 크게 높였습니다.


힐리어드는 7일 수원 삼성전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한 뒤  

11일 대구 삼성전 첫 두 타석에서도 연속으로 담장을 넘겼습니다.


두 경기에 걸쳐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을 완성하면서  

시즌 막판 뜨거웠던 타격감을 상징하는 장면까지 만들었습니다.


중요한 순위 경쟁 시점에 장타를 몰아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팬 투표가 급증한 배경도 이런 임팩트와 연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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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MVP 시상이 정례화된 2010년 이후 한 시즌에 두 차례  

이상 수상한 선수는 이전까지 단 6명뿐이었습니다.


류현진과 이대호 강정호 양현종 이정후 김도영에 이어  

힐리어드가 역대 7번째 이름으로 새롭게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 단일 시즌 두 차례 월간 MVP를  

받은 사례는 힐리어드가 KBO 역사상 처음입니다.


데뷔 첫 시즌부터 기존 외국인 타자 누구도 만들지 못한  

기록을 완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상당히 큽니다.


가장 최근 한 시즌 두 차례 월간 MVP를 받은 선수는  

2024년 KIA 김도영이었고 이후 힐리어드가 기록을 이어받았습니다.


한 번의 폭발적인 한 달이 아니라 시즌 중 두 번이나  

리그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가치가 더 큽니다.


결국 힐리어드는 첫 시즌부터 KT의 우승에 힘을 보탠 데 이어  

개인 기록에서도 KBO 역사에 남을 결과까지 만들어냈습니다.

리플2
앙갓진 10.20 22:05  
이런 용병을 상대로 홈런왕 타이틀 이겨버린 김도영이 대단하다ㅋㅋ
능지처참 10.20 22:07  
케이티 로하스가 떠나니까 어디서 또 이런 복덩이를 데려왔나ㅋㅋ 구단 운영 잘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