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왜 일본으로 갔을까? 아시아 표심과 연임 전망

하나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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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공개 사과 이후 첫 공식 해외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며 차기 회장 선거를 겨냥한 4선 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약 42억 달러 규모의 월드컵 관련 권리 매각 논란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보해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판티노 회장의 일본 방문에 담긴 전략적 배경과 FIFA 회장 선거의 주요 변수, 아시아 축구계에 미칠 파급효과를 심층 분석하겠습니다.


1) 공개사과 후 첫 행보: 도쿄 비공개 회의의 정치적 의미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핵심 관계자들과 비공개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일본 방문은 취리히 FIFA 평의회에서 정책 추진 과정의 과오를 공식 사과한 이후 첫 대외 행보로, 아시아 축구계와의 협력 강화 및 지지 기반 확보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1. 언론 차단과 밀실 정치: 언론의 접근이 전면 통제된 비공개 회의는 내년 3월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재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1-2. 리스크 관리 전략: 최근 월드컵 운영 자회사 설립 등 독단적인 FIFA 행정으로 비판에 직면한 인판티노 회장은 대륙별 연맹 가운데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지지를 우선 확보해 흔들리는 정치적 입지를 회복하고 차기 회장 선거의 유리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2) FIFA 회장 선거 판세: 과반수 근접 속 아시아의 열쇠


현재 FIFA 전체 211개 회원국 가운데 약 83개 국가 및 축구연맹이 잔니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하면서, 차기 FIFA 회장 선거를 둘러싼 지지 기반 확대와 국제 축구계의 권력 구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 확보까지는 추가적인 지지가 필요한 데다 대륙별 축구연맹의 이해관계와 지지 성향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지역별 표심의 향방이 선거 결과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1. 유럽(UEFA)의 거센 반발: 55개 회원국 협회를 거느린 유럽축구연맹(UEFA)은 막강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공개 비판과 탄핵 추진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강경한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2. 아시아(AFC)의 분열과 셰이크 살만의 입장 변화: 4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카타르의 지지와 요르단의 반대가 맞서며 FIFA 회장 선거를 둘러싼 내부 표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인판티노 회장의 정책을 비판했던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이 최근 입장을 선회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지지 기반 확대에 유리한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3. 대한민국(대한축구협회)의 스탠스: 전통적으로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우호적인 입장을 유지해 온 대한축구협회(KFA)가 이번 회장 선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표심 결집과 지지 구도 형성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지 주목됩니다.


3) 선거 일정 및 출마 요건 규정


2027년 3월 개최 예정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일정과 후보 자격, 투표 방식 등 핵심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3-1. 후보 등록 마감: 2026년 11월 18일

3-2. 출마 자격 요건: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후보 지명 이전 5년 동안 선수 또는 국제축구연맹(FIFA), 대륙별 연맹, 각국 축구협회 임원으로 최소 2년 이상 활동한 경력을 갖춰야 하며, 공식 후보 등록을 위해 최소 5개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3-3. 당선 요건: FIFA 회장 선거는 전체 211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1차 투표에서 유효표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거나 2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최종 당선됩니다.


4) 결론: 독주 체제 속 아시아 표심 확보가 4선 향방 가른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거센 반발에도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4선 도전을 견제할 유력 후보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차기 회장 선거의 판세는 여전히 현직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의 연임 여부는 일본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들의 지지를 얼마나 결집하고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 표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회원국의 선택과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월 18일까지 UEFA를 중심으로 한 반대 진영의 대항마 등장 여부가 향후 FIFA 권력 구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플2
류사장 10.21 11:31  
인판티노 회장이 사과하자마자 일본으로 날아가서 밀실 회의를 여는 걸 보니 정치력 하나는 진짜 대단하네요.
팡팡슬롯 10.21 11:31  
투표권 가진 회원국들의 지지 싸움만 치열하고 정작 진짜 축구 팬들의 목소리는 묻히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