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쿼터 시간 단축 뇌절에 팩폭 박은 현지 기자 ;;;
요즘 26-27시즌 개막하자마자 앤서니 에드워즈부터 시작해서 쳇 홈그렌, 제일런 윌리엄스 같은 핵심 코어들이 단체로 병동을 차리니까 아담 실버 총재가 또 경기 시간 40분 단축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네요 ㄷㄷㄷ
원래 쿼터당 12분씩 총 48분 하던 걸 10분씩 40분으로 줄여서 스타들 부상도 방지하고 틱톡 숏폼에 절여진 현대인들 집중력에 맞춰 중계 시간도 딱 2시간 컷으로 끊어보겠다는 계산이겠죠
근데 현지 분위기나 전문가들 반응을 보면 진짜 탁상공론 그 자체라며 신나게 뚜드려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일 치명적인 팩폭은 SI 전문기자 크리스 매닉스가 날린 지적인데요
경기 시간이 8분 줄어든다고 감독들이 에이스 출전 시간을 고이 깎아줄 리가 없다는 겁니다
당장 탐 티보도 감독 같은 양반들만 봐도 40분 경기로 바뀌면 주전들 38분씩 갈아 넣을 게 뻔하죠
결국 에이스들은 똑같이 혹사당하고 줄어든 8분은 오로지 벤치 식스맨들이나 가비지 타임에 나오던 유망주들 출전 시간만 뺏어가는 꼴이 되겠지요
스타들 부상 방지라는 근본적인 명분 자체가 성립이 안 되는 기적의 논리인 셈이죠 ㅋㅋㅋㅋ
게다가 감독들이랑 선수 노조가 결사반대하는 현실적인 이유가 두 가지나 더 있습니다
일단 마이크 말론 감독 말마따나 80년 동안 누적된 NBA 스탯 기록의 가치가 완전히 박살 나버립니다
예전 레전드들이랑 누적 스탯 비교 자체가 불가능해지거든요...
더 현실적인 문제는 바로 돈이죠? ㅋㅋㅋ 경기 시간이 줄면 작전 타임이랑 광고 붙일 시간이 날아가고 중계권료 떡락은 곧바로 구단 샐러리 캡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부상 안 당하겠다고 자기들 연봉 파이 깎이는 걸 선수 노조가 미쳤다고 찬성할 리가 없으니 결국 실버 총재 혼자 행복 회로 돌리면서 헛발질하고 있다는 게 현지 여론의 팩트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