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메이저리거 자마이 존스, WBC 한국 대표팀 합류 현실화

사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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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한국 야구대표팀의 전력 구상에 중요한 변수가 떠올랐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자마이 존스의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구체화되자 일본 언론이 이를 예의주시하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10일 “오타니 쇼헤이의 전 동료였던 한국계 외야수 자마이 존스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의 커리어와 최근 성적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존스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일본 대표팀, 이른바 사무라이 재팬에 있어 결코 가볍지 않은 변수로 평가했다.


■ 메이저리그 커리어와 최근 상승 곡선


자마이 존스는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70순위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외야수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한국계 선수로 2020년 빅리그 데뷔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양키스를 거쳐 현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커리어 초반에는 백업과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시간이 길었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2024시즌 양키스에서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가능성을 보였고 디트로이트 이적 후에는 72경기에서 타율 0.287, 7홈런, OPS 0.937을 기록하며 생산성 면에서 확실한 도약을 이뤘다. 이는 빅리그 기준에서도 외야 한 자리를 맡길 수 있는 경쟁력을 입증한 수치다.


■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국제대회형 자원


마이너리그 성적 역시 안정적이다. 최근 3년 연속 트리플A에서 OPS 0.870 이상을 기록했고 통산 773경기에서 71홈런과 139도루를 기록하며 파워와 주력을 겸비한 전천후 외야수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단순한 플래툰 자원이 아닌 단기 토너먼트 형식의 국제대회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유형이다. 수비 범위, 주루 센스, 장타력을 모두 고려하면 존스는 한국 대표팀 외야 구성에 즉각적인 전력 상승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카드로 분류된다.


■ 대표팀 합류 절차, 현실화 단계


존스의 WBC 한국 대표팀 합류 가능성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구단 승인과 행정 절차만 마무리된다면 대표팀 승선에는 큰 장애물이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존스는 여러 차례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류지현 감독 역시 최근 공식 석상에서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의 합류 절차가 상당 부분 진척됐음을 시사했다. 류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절차는 모두 마쳤고 1월 말쯤 WBC 조직위원회의 승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자마이 존스는 대표팀 합류에 매우 적극적인 선수”라고 언급했다.


■ 일본 언론의 즉각적인 경계


일본 언론의 반응은 빠르다. 풀카운트는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존스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며 “한국계 메이저리거인 존스는 일본 대표팀 입장에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존재”라고 분석했다.


특히 매체는 MLB 네트워크 기자 존 모로시의 과거 보도를 재조명하며, 존스가 “한국을 위해 뛰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발언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국적 선택이 아닌 명확한 동기와 의지를 가진 합류라는 점을 부각하는 대목이다.


■ 이정후와 함께 구성될 외야 시나리오


존스의 합류가 최종 확정될 경우 이정후와 함께 한국 대표팀 외야의 한 축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 수비, 주루를 모두 고려할 수 있는 자원이 추가되는 만큼 대표팀 전력의 입체성은 크게 강화된다.


일본 매체 역시 존스의 참가가 확정된다면 사무라이 재팬 입장에서는 분명한 위협 요소가 될 것이라며 한국 대표팀의 전력 강화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6 WBC를 향한 한일 간 미묘한 긴장감은 이미 서서히 고조되는 분위기다.

리플2
캔트 01.11 22:19  
진짜 비밀병기다! 일본이랑 비교하면 차이 많이 나는데 존스 들어오면 최고지~
담실장 01.11 22:20  
대표팀와서 눈도장 찍으려고 하나? 왜 이렇게 적극적이지? 토미 에드먼이나 다시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