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약 150억 규모 비 FA 다년 계약 임박! 한화 종신 프랜차이즈 예고

한화 이글스가 또 하나의 역사적인 결단을 앞두고 있다. 팀의 간판 거포 노시환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비FA 다년 계약이라는 상징적인 기록과 함께, 약 15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장기 계약 체결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화 구단과 노시환 측은 최근 세부 조건 조율을 대부분 마무리했으며, 계약이 공식화될 경우 노시환은 단숨에 15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는 단순한 고액 계약을 넘어, 구단이 노시환을 종신 프랜차이즈 스타로 낙점했다는 명확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 KBO 최정상급 타자로 입증된 가치
노시환은 이미 리그 최고의 타자 반열에 올라 있다.
2023시즌 홈런왕과 타점왕을 동시에 석권하며 KBO리그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고, 2025시즌에도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단발성이 아닌 지속성과 성장 곡선이 모두 검증된 거포라는 점에서 이번 대형 계약은 시장 논리상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는 평가다.
구단 입장에서도 이번 결정은 전략적이다. FA 자격 취득 이전에 핵심 전력을 묶어두며 전력 유출 리스크를 제거했고, 강백호와 함께 리그 최강 수준의 중심 타선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만약 이정후가 국내 잔류를 선택했다면 책정됐을 가치와 비교해도 결코 과하지 않은 계약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메이저리그? 지금은 KBO가 우선
팬들의 최대 관심사인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노시환은 분명한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시즌 중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진출에 대한 꿈은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KBO리그에서 최고의 선수가 된 뒤 나중에 한 번쯤 생각해볼 문제라고 밝히며 현실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는 당장의 메이저리그 도전보다, 국내 무대에서 확실한 커리어 완성을 우선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 공식 발표 임박, 한화의 최대 전력 보강
한화 선수단은 오는 1월 23일 멜버른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날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출국 직전 계약 공식 발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2026시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에게 노시환의 잔류는 외부 FA 영입 이상의 효과를 지닌다.
KBO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 수준의 거포로 성장 중인 노시환. 이번 계약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한화 야구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상징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그의 방망이가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새롭게 써 내려갈지, 야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