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현, 키움 2026 스프링캠프 명단 포함! 징계 없는 합류에 남은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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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2026시즌 대비 스프링캠프 돌입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키움은 오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45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선수단은 22일 정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캠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는 설종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48명 등 총 60명이 참가한다.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와 유재신 퓨처스팀 수비코치도 1군 캠프를 지원한다. 반면, 최근 연봉 1억2000만원에 계약하며 팀에 복귀한 서건창은 이번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 신인 8명 합류, 학폭 의혹 박준현도 포함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2026 신인 선수 8명이 포함됐다. 투수 박준현(1R), 박지성(3R), 정다훈(4R), 이태양(5R), 최현우(6R), 내야수 박한결(1R), 김지석(2R), 최재영(4R)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학교폭력 의혹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박준현의 캠프 합류다. 별도의 구단 조치나 징계 발표 없이 정상적으로 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 행정심판 결과에도 서면 사과 미이행, 논란의 핵심


박준현은 북일고등학교 출신으로, 전 메이저리거 박석민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키움은 그를 신인 계약금 7억원에 영입했는데, 이는 2021년 장재영(9억원)에 이은 구단 역대 두 번째 규모다.


문제는 학교폭력 의혹 처리 과정이다. 초기에는 학교폭력 아님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 충청남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가 이를 뒤집고 1호 처분(서면 사과)을 결정하면서 사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서면 사과는 학폭위 처분 중 가장 경미한 조치로, 30일 이내 이행 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남지 않는다. 그러나 박준현 측은 해당 기한 동안 서면 사과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키움의 과거 사례와 대비되는 대응


키움은 과거 안우진의 학교폭력 논란 당시, 입단 직후 구단 자체 징계로 50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한 전례가 있다. 안우진은 1호 처분과 3호 처분(교내 봉사)을 함께 받은 바 있어, 징계 수위는 박준현보다 높았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별도 징계 없이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보이며, 구단의 징계 기준과 내부 판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형평성 논란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 본격 훈련 일정, 경기력 점검에 초점


키움 선수단은 대만 도착 후 이틀간 개인 훈련을 진행한 뒤, 25일부터 국경칭푸야구장에서 4일 훈련과 1일 휴식 일정으로 본격적인 팀 훈련에 돌입한다. 캠프 기간 동안 중신브라더스, 타이강 호크스 등 대만 프로야구팀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네이선 와일스, 라울 알칸타라, 트렌턴 브룩스, 가나쿠보 유토는 현지에서 합류한다.



■ 남은 과제는 실력보다 신뢰


이번 스프링캠프는 키움에게 단순한 시즌 준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구단의 윤리 기준, 선수 관리 원칙, 그리고 팬들과의 신뢰 관계가 함께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박준현의 캠프 합류가 어떤 후폭풍을 남기게 될지, 그리고 구단이 향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리플2
1억목표 01.20 16:07  
학폭 논란이 있는 선수까지 다 데려가서 훈련시키는 게 과연 맞는 선택인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다크템플러 01.20 16:08  
안우진 선수 때랑 비교하면 기준이 너무 다른 거 아닌지 ㅋㅋ 형평성은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