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2026 첫 FIFA 랭킹 22위 유지! 아프리카 강호들 급상승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포트2 배정을 확정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년 첫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도 안정적인 위치를 지켜냈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첫 남자축구 세계랭킹을 발표했으며, 한국은 지난해 말과 동일한 22위를 유지했다.
■ 아시아 축구 판도 속 한국의 위상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 일본(19위), 이란(20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한 계단 하락했고, 이란은 기존 순위를 유지하며 큰 변동은 없었다. 이는 한국이 아시아 최상위권 전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음을 수치로 증명한 결과다.
■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쟁 구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멕시코는 15위에서 16위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 계단 상승한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이 상대할 나머지 한 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승자와 맞붙게 된다.
■ 세계 상위권은 안정, 변수는 아프리카
이번 랭킹에서 세계 최상위권의 큰 변화는 없었다. 스페인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만 최근 막을 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영향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랭킹 상승이 두드러졌다. 준우승을 차지한 모로코는 3계단 상승해 8위에 오르며 사상 첫 TOP10 진입에 성공했다.
우승팀 세네갈은 무려 7계단을 끌어올려 12위에 안착했고, 3위를 차지한 나이지리아 역시 12계단 급상승하며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 종합 분석
한국은 랭킹 유지라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월드컵 포트2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시에 아프리카 강호들의 급부상은 본선에서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경쟁 구도는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으며, 한국 축구의 전략적 준비와 세밀한 전력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