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완파하고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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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완파하며 카라바오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고 1~2차전 합계 5-1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아스널 FC과 웸블리에서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게 된다. 결승전은 3월 23일 단판 승부로 열릴 예정이며, 단순한 결승 매치를 넘어 페프 과르디올라 vs 미켈 아르테타라는 상징적인 사제 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드러난 맨시티의 우위


경기 내용은 시작부터 맨시티 쪽으로 기울었다. 맨시티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전개로 뉴캐슬의 빌드업을 차단했고 전반 7분 오마르 마르무시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흐름을 장악했다. 마르무시는 좌측에서 티자니 라인더르스와의 연계 플레이로 수비 라인을 허문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정력을 과시했다.


전반 29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마르무시가 헤더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뉴캐슬 수비 조직이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은 장면이었다.


전반에 사실상 승부 결정


맨시티의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앙투안 세메뇨가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전반 32분 라인더르스의 추가골을 도우며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었다.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한 뉴캐슬은 수비 간격을 조정하며 후반 반전을 노렸지만, 합계 스코어에서 이미 큰 부담을 안은 상황이었다.


후반 운영, 여유와 완성도


뉴캐슬은 후반 18분 안토니 엘랑가의 만회골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이는 흐름을 바꾸기에는 부족했다. 맨시티는 이후 무리하게 공격을 이어가기보다는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 템포를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인 구간이었다.


결승전의 상징성: 사제 대결


이번 결승전이 특별한 이유는 감독 간의 관계 때문이다. 맨시티를 이끄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은 스승과 제자로 잘 알려진 사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현역 은퇴 직후 맨시티 코치진에 합류해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며 리그 연속 우승과 트레블을 함께 경험했다. 이후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그는 팀을 빠르게 재정비하며 프리미어리그 최상위권 경쟁 구도로 끌어올렸다.


결승 전망과 목표


아스널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탈락 없이 생존하며 쿼드러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고 맨시티 역시 여전히 모든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카라바오컵 결승은 단순한 트로피 하나를 넘어 두 팀의 전술 철학과 시즌 흐름이 정면으로 맞부딪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맨시티는 통산 9번째 카라바오컵 우승에 도전하고 아스널은 1992-1993시즌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웸블리에서 펼쳐질 첫 결승 사제 대결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축구의 가장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리플2
놀면뭐하니 02.05 13:49  
둘 다 트로피 욕심 나는건 맞지만 아스날은 진짜 간절할텐데. 지금 상황이면 리그랑 컵은 가져오려고 힘 쏟지~
김과장 02.05 13:54  
요즘 맨시티 경기보면 전반에 시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