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어깨 불편감으로 피칭 중단, WBC 대표팀 합류도 변수로 부상

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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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가 훈련 도중 어깨 불편감을 느껴 피칭을 중단했다. 시즌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돌발 변수로 한화 이글스의 선발 운용은 물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구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훈련 중단 경위와 구단의 초기 대응


한화 구단에 따르면 문동주는 4일 불펜 피칭에 앞서 진행한 연습 투구 과정에서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고 즉시 훈련을 중단했다. 구단은 현재 단계에서 병원 정밀 검진을 서두르기보다는 며칠간 컨디션 변화를 관찰하며 회복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구단 관계자는 훈련 강도를 유연하게 조절하면서 상태 체크를 병행하겠다고 밝혔고 이는 단기적인 무리보다는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우선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어깨 이력 때문에 더 신중해진 판단


당장 심각한 부상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투수에게 어깨는 가장 민감한 부위다. 특히 문동주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어깨와 견갑골 부위의 불편감을 반복적으로 겪어왔다.


● 2024시즌: 견갑골 부상과 어깨 통증으로 장기 1군 이탈

● 2025시즌: 시즌 초반 어깨 불편감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이 같은 이력은 이번 상황을 단순한 피로 누적으로만 보지 않게 만드는 요소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뛰거나 짧은 휴식으로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지만, 회복 속도가 더딜 경우 시즌 준비 일정 전반이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WBC 대표팀 운용에도 직결되는 변수


이번 이슈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구성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문동주는 대표팀 투수진에서 순수 구속 경쟁력을 갖춘 핵심 자원으로 분류돼 왔다.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발생한 어깨 불편감은 실제 등판 가능 여부와는 별개로 대표팀 운용 측면에서 부담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문동주는 최근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조커 역할을 수행하며 짧은 이닝에서도 위력적인 구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국제대회에서 강속구 투수의 가치는 여전히 크다는 점에서 그의 몸 상태는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가장 예의주시할 부분 중 하나다.


류지현 감독 체제의 고민


대표팀을 이끄는 류지현 감독 역시 문동주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할 수밖에 없다. 무리한 투구 재개는 장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고 반대로 충분한 휴식은 단기 일정과 준비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당장 쓸 수 있는 문동주보다 대회 기간 내내 유지 가능한 문동주가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향후 며칠간의 컨디션 체크가 판단의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성적과 기대치


문동주는 2025시즌 정규리그에서 24경기에 등판해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수치만 놓고 보면 압도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구위와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리그 최상위급 평가를 받는 투수다.


전망


현재로서는 정확한 진단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다. 이번 어깨 불편감이 단기적인 피로 누적에 따른 일시적 증상으로 마무리될지, 아니면 일정 조정이 필요한 변수로 이어질지는 향후 며칠간의 회복 경과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한화와 대표팀 모두에게 중요한 자원인 문동주인 만큼 서두르지 않는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리플2
웨스트햄 02.05 22:03  
대표팀 비상이네.. 지금 문동주 만큼 임팩트 있는 선발이 없을텐데~
반산턴 02.05 22:43  
원래 부상 있던 부위라서 한화는 긴장할 수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