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U-23 축구, 아시안컵 준우승 쾌거! 2026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 나선다

하나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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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최근 열린 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중국은,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현실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 U-23 아시안컵 준우승, 중국 축구의 예상 밖 반등


중국 U-23 대표팀은 이번 U-23 아시안컵에서 조직력과 안정감을 앞세워 인상적인 행보를 보였다. 조별리그에서는 1승 2무, 무실점이라는 결과로 조 2위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고, 이는 수비 조직력이 크게 개선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8강전에서도 중국은 수비 라인을 낮추는 이른바 버스 수비 전략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상대의 공격을 봉쇄했다. 실리적인 경기 운영으로 또 한 번 무실점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특히 준결승전에서는 베트남 U-23 대표팀을 3-0으로 완파하며 공격력까지 증명했다. 비록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과거 다섯 차례 연속 조별리그 탈락에 머물렀던 중국 U-23의 흐름을 감안하면 이번 성과는 명백한 반전이다.



■ 안토니오 감독 체제 유지, 아시안게임은 계약상 핵심 과제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안토니오 감독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 지휘를 이어간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안토니오 감독의 나고야 아시안게임 지휘는 계약서에 명시된 핵심 과업이라며, 중국축구협회가 현 체제를 신뢰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매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999년생 중심의 팀이 8강에 올랐던 만큼, 2003년생이 주축이 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최소 그 이상의 성과, 즉 메달 경쟁이 현실적인 목표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U-23 아시안컵 준우승을 통해 전술적 완성도와 선수단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아시안게임에서 보다 공격적인 목표 설정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 한국 U-23과의 대비, 아시안게임의 무게감은 더 크다


아시안게임은 대한민국 U-23 대표팀에게도 특별한 대회다. 


대회 우승 혹은 메달 획득 시 주어지는 병역 혜택이라는 실질적인 보상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은 이번 U-23 아시안컵을 사실상 아시안게임 대비 무대로 활용했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평균 연령 약 21세의 젊은 스쿼드로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한 반면, 한국은 이 두 팀에 연이어 패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전력이 낮다고 평가되던 베트남에게도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중국, 진짜 반등의 시험대는 아시안게임


중국 U-23 대표팀은 이제 깜짝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U-23 아시안컵 준우승이 일회성 결과에 그칠지, 아니면 중국 축구 반등의 신호탄이 될지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과연 중국이 오랜 부진의 고리를 끊고 아시안게임 메달권 경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수 있을지, 아시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리플2
흑도리 02.06 17:06  
결국 아시안게임이 진짜 시험대네. 중국 축구의 분기점이 될 듯 ㅋㅋ
김석영 02.06 18:33  
베트남 3-0으로 잡은 건 진짜 임팩트 있었음. 그 경기 보고 중국 공격력도 무시 못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