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투도르를 딱 찍먹만 해야 하는 이유
드디어 프랭크가 짐 쌌네요
나가는 꼴 보니까 속이 다 시원합니다
후임으로 온다는 사람이 이고르 투도르인데
이 양반 선임한 거 보니까 보드진 의도가 딱 보입니다
지금 개판인 군기 잡고 미친 듯이 뛰게 해서 강등권만 탈출하자
투도르 스타일이 90분 내내 상대 숨통 조이는 질식 축구거든요
라인 올리고 다이렉트로 때려 박는 스타일이라 보는 맛은 있을 겁니다
유베 시절 파라티치 라인이라 쿨루셉스키나 벤탕쿠르랑 안면도 있고
무아니 사용법도 아니까 당장 수습하는 소방수로는 최적의 카드긴 하죠
라치오 마르세유 갈라타 베로나 유벤투스까지
모든 팬들의 일관적인 증언에 의하면 이 사람은 그냥 압박에 미쳤있어요
근데 문제는 토트넘이 지금 종합병원이라는 겁니다
이 형 전술이 선수들 체력을 믹서기처럼 갈아 넣는 스타일인데
안 그래도 유리몸인 선수들이 챔스 일정까지 병행하면서
그 활동량을 버틸 수 있을지 솔직히 무섭습니다
뭐 좀 해보려다가 단체로 터져 나가는 거 아닌가 벌써 무릎이 시리네요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딱 여름까지만 연애하고 끝내야 합니다
절대 정규직 제안하면 안 됩니다
단기로 텐션 끌어올리는 건 기가 막히는데 장기로 가면 탈 나는 유형이라
이번 시즌만 잘 부탁하고 여름엔 헤어지는 게 정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