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올림픽 컬링 논란: 욕설 파문과 부정행위 의혹 사건 총정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경기에서 이례적인 충돌이 발생했다. 경기 결과보다 더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선수 간 욕설 논란과 부정행위 의혹이었다.
과연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감정 충돌이었을까, 아니면 규정 해석의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였을까.
경기 개요: 캐나다 vs 스웨덴, 팽팽했던 승부
● 경기일: 2026년 2월 14일(한국시간)
● 장소: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
● 경기: 남자 컬링 라운드로빈 3차전
● 결과: 캐나다 8-6 승리 (캐나다 3연승, 스웨덴 3연패)
이번 경기는 전통적인 컬링 강국 캐나다와 스웨덴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승패보다 더 큰 화제가 된 것은 경기 도중 불거진 스톤 접촉 논란이었다.
부정행위 의혹의 핵심 쟁점: 스톤 접촉 문제
컬링에서 선수는 스톤을 투구한 뒤 호그라인(hog line)을 넘기 전 손을 떼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스톤은 무효 처리된다.
최근 국제대회에서는 이를 감지하기 위해 센서가 장착된 손잡이(호그라인 장치)가 사용된다. 손잡이를 잡고 있는 상태로 호그라인을 넘기면 자동으로 적색등이 점등된다.
※ 스웨덴 측 주장
● 캐나다 선수가 스톤을 투구한 뒤 반복적으로 접촉했다는 의혹 제기
● 손잡이가 아닌 스톤 본체를 건드렸을 가능성 제기
● 심판진에 감시 강화 요청
※ 캐나다 측 반박
● 센서 장치가 정상 작동 중이었다는 점 강조
● 명백한 위반은 없었다고 주장
● 경기 흐름을 방해하는 과도한 문제 제기라고 반박
결국 세계컬링연맹은 심판을 추가 배치해 집중 관찰했으나, 부정행위는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경기 막판 욕설 파문: 마크 케네디 vs 오스카르 에릭손
9엔드에서 스웨덴이 2점을 획득하며 6-7까지 추격하자 경기장 분위기는 극도로 예민해졌다. 이 과정에서 스웨덴의 에릭손이 리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발언했고, 이에 캐나다의 케네디가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Fuxx off(꺼져)라는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양측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렸다.
● 케네디: 25년간 프로 컬링을 해왔다. 우리는 속임수를 쓰는 팀이 아니다.
● 에릭손: 손잡이 센서가 아닌 스톤 본체 접촉 가능성이 있다.
● 에딘: 빙판 위에서는 친구지만 이런 규정 논쟁이 격한 언쟁으로 번지는 건 슬픈 일이다.
전문가 시각: 규정 해석 vs 감정적 대응
이번 사태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다.
1. 기술적·규정적 측면
● 호그라인 센서는 손잡이 접촉만 감지
● 본체 접촉은 육안 판정에 의존
● 완전한 자동화 판정 시스템은 아직 한계 존재
2. 스포츠맨십 측면
● 올림픽은 공정 경쟁과 존중의 가치를 중시
● 경기 중 욕설은 국제무대에서 이미지 훼손 요인
● 컬링은 젠틀 스포츠 이미지가 강해 파장이 더 큼
이번 컬링 논란이 남긴 과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감정 충돌을 넘어, 다음과 같은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시사한다.
● 스톤 본체 접촉 감지 기술 개발 필요
● 비디오 판독(VAR) 시스템 도입 확대 검토
● 선수 행동 규범 강화 및 징계 기준 명확화
컬링은 전략, 정밀도, 팀워크가 핵심인 스포츠다. 기술적 신뢰성과 스포츠맨십이 함께 뒷받침될 때 비로소 올림픽 정신이 완성된다.
결론: 논란 속에서도 남은 과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남자부 경기에서 발생한 욕설 및 부정행위 의혹은 공식적으로 위반이 없었던 것으로 결론 났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컬링 판정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와 선수 간 감정 관리 문제를 동시에 드러냈다.
올림픽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전 세계가 지켜보는 무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존중과 절제가 유지될 수 있을지, 이번 논란은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