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비니시우스 극비호감이었는데 다시 입덕합니다 ㅋ
예전엔 진짜 정이 안 갔거든요
발롱도르 못 받았다고 삐져서 시상식 노쇼하고
툭하면 짜증 내고... 왜 저러나 싶어서 안티에 가까웠습니다
근데 요즘 보면서 생각이 싹 바뀌네요
경기장 전체가 야유하고 심지어 홈 팬들까지 등 돌리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기어코 골 넣고 증명해버리니까요
멘탈 하나는 진짜 월클 인정합니다
야유를 실력으로 찍어 누르는 거 보면 좀 멋있기까지 하네요
냉정하게 지금 좌측 윙어 중에 비빌만한 선수가
하피냐 정도 말고는 유럽 통틀어도 없다고 봅니다
벤피카도 무리뉴 믿고 입만 살았지 결국
경기장에선 비니한테 아무것도 못 하고 털렸잖아요
여전히 표정이나 제스처 보면 꿀밤 한 대 쥐어박고 싶긴 한데 ㅋㅋㅋ
그 얄미운 짓도 실력이 받쳐주니까 이제는 캐릭터 같고 그러네요
물론 밉상인 건 본인 업보라 쳐도 그게 인종차별의 핑계가 될 순 없겠죠
욕하면서 본다고 실력만큼은 진짜 깔 수가 없는 놈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