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면제 받고 야구 국대 런? 선택적 부상 논란 냉정하게 봅시다
WBC 개막 앞두고 국대 엔트리 때문에
야구 게시판이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따고 군면제 달달하게 챙긴
주축 투수들이 줄줄이 빠지고 있으니까요
원태인은 팔꿈치, 문동주는 어깨 아프다고 하차했는데
야구팬들 입장에선 솔직히 타이밍상 빡칠 만합니다
아시안게임 땐 죽어라 던지더니 진짜 중요한 메이저 대회는
아프다고 하니까 선택적 부상 아니냐는 비아냥이 쏟아지죠
근데 냉정하게 보면 이건 그냥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입니다
투수들 한 시즌 내내 팔 갈아 넣고 던졌는데
부상 오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잖아요
병원 진단서까지 끊고 진짜 몸이 망가져서 못 나가는 건데
이걸 군역 기피 프레임으로 씌워서 마녀사냥해 버리면
앞으로 누가 무서워서 태극마크 달려고 하겠냐고요
밥줄이 걸린 문제인데 투혼만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물론 국제대회 때마다 이런 식이니 피로감 쌓이는 건 이해합니다
그러니까 KBO랑 구단이 일 처리를 똑바로 해야 합니다
선수가 얼마나 아픈지 왜 당장 못 뛰는지
투명하게 팩트만 까놓고 납득을 시켜야 이런 음모론이 안 돌죠
무작정 선수들만 욕받이로 세울 게 아니라
협회 차원에서 소통부터 제대로 하는 게 먼저 아닐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