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수단 일탈 논란, KBO 상벌위 개최 예정
롯데 자이언츠 일부 선수들의 전지훈련 기간 일탈 행위가 확인되면서 KBO 상벌위원회 개최가 예고됐다. 구단은 즉각 귀국 조치를 취하고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으며, 리그 차원의 징계와 별도로 자체 추가 징계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전지훈련 중 일탈, 즉각 귀국 조치
문제가 된 선수들은 대만 전지훈련 도중 외부 게임장을 방문한 사실이 영상으로 확인됐다. 구단은 해당 선수 4명을 즉시 귀국 조치했으며, 사건을 KBO에 공식 보고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인 일탈을 넘어 구단 관리 책임 문제로도 확대되고 있다.
구단의 관리, 예방 조치
롯데 구단에 따르면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 관리는 비교적 엄격하게 이뤄졌다.
● 오전 8시 이전 야구장 준비
● 야간 훈련 후 숙소 복귀 시각 21시 이후
● 야식 및 생활 지원
● 분기별 도박, 음주, 성인지 교육 실시
특히 2025년 한 해에만 네 차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캠프 출발 전 신인 대상 추가 교육도 시행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프로 선수는 자율 책임이 전제되는 계약 관계에 있으며, 숙소 이탈을 전면 통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점도 구단 측은 강조했다.
KBO 징계 기준과 가중 가능성
KBO 규정에 따르면 도박 관련 행위는 1개월 이상 참가활동 정지, 30경기 이상 출장 정지, 300만원 이상 제재금 중 하나 이상이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총재는 행위의 동기, 수단, 결과, 전력 등을 고려해 가중 또는 감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벌위원회는 2월 내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롯데 구단은 KBO의 징계 결과와 별도로 내부 규정에 따른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이다. 리그 징계와 구단 자체 징계가 동시에 적용될 경우 선수들에게는 사실상 이중 제재가 될 수 있다. 이는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강경 기조로 해석된다.
조직 관리와 선수 책임의 경계
이번 사안은 프로 스포츠에서 자율성과 통제의 경계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 구단의 예방 교육 및 관리 체계
● 선수 개인의 자기 책임
● 리그 차원의 징계 기준
이 세 요소가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다.
결론
롯데 선수단 일탈 사건은 단순한 훈련 중 해프닝으로 보기 어렵다. 리그 징계와 구단 자체 조치가 병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결과에 따라 선수 개인 커리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벌위원회 결정은 향후 KBO 전지훈련 관리 기준과 징계 수위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