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한화에 5-2 승리, 김주원 3안타 3점 홈런 폭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타선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중심에는 3안타와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린 김주원이 있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평가전에서 5-2로 승리했다.
김주원, 침묵 깨는 결승 3점포
대표팀 타선은 경기 중반까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4회말까지 0-2로 끌려가며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흐름을 바꾼 것은 김주원의 발과 방망이였다.
● 6회초 선두타자 안타 출루
● 상대 실책 틈타 3루 진루
● 내야 땅볼로 첫 득점
이어 7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좌완 황준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 한 방으로 승부의 균형이 완전히 대표팀 쪽으로 기울었다. 김주원은 이날 3안타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다운 완급 조절
대표팀 선발은 류현진이었다. 소속팀을 상대로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최고 구속은 140km/h에 불과했지만, 좌우 코너워크, 체인지업 활용, 타이밍 뺏는 완급 조절로 한화 타선을 삼자범퇴 두 차례로 정리했다. 구속보다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한화, 왕옌청 첫 실전 점검
한화는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왕옌청이 2이닝 무실점으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최고 구속 149km/h를 기록하며 패스트볼 중심의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대표팀 타선을 상대로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까지 점검하며 준비 과정을 이어갔다.
대표팀 타선, 상승 흐름 확인
이번 경기는 단순 승패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 전날 삼성전 석패 이후 반등
● 중심 타선 안타 연결
● 하위 타선에서 결승 홈런
특히 김주원, 구자욱의 타점 생산은 대표팀 타격 밸런스 회복 신호로 해석된다.
결론
WBC를 앞둔 대표팀에게 이번 5-2 승리는 분위기 전환의 계기였다. 류현진의 안정감, 김주원의 폭발력, 그리고 타선 연결 능력은 긍정적 요소다. 아직 완성 단계는 아니지만, 공격 흐름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 무대를 앞둔 대표팀의 준비는 한 단계 진전된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