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 이적설: FC서울 떠나 브라질 리그행 유력 (유럽 복귀 무산)

제시 린가드, FC서울 계약 해지 후 FA 신분! 유럽 복귀 좌절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FC 서울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며 K리그를 떠났고, 2024년 2월 입성 이후 공식전 65경기 18골을 기록하며 부활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 영향력과 활동량, 클러치 상황에서의 결정력까지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한국을 떠난 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차기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브라질 세리에A 헤무행 급부상, 협상 진전 보도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의 차기 행선지로 브라질 세리에A 소속 헤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브라질 유력 매체는 협상안이 이미 테이블에 올라왔으며 최근 논의가 상당히 진전됐다고 전했다. 다만 브라질 무대는 유럽과 환경이 크게 다르고, 헤무 역시 잔류 경쟁을 목표로 하는 팀인 만큼 피지컬 강도와 장거리 이동, 기후 등 여러 변수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헤무, 쉽지 않은 선택! 지리적·전력적 변수 존재
헤무는 브라질 북부에 위치한 구단으로, 축구 중심지인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벨루오리존치 등 남동부 지역과 거리가 멀다.
따라서 매 원정 경기마다 장거리 항공 이동이 불가피해 시즌 내내 체력 관리가 핵심 과제가 된다. 전력상 잔류 경쟁이 현실적인 목표인 만큼, 유럽 상위리그 경험이 있는 린가드에게는 도전이자 동시에 리스크가 따르는 선택이다.
유럽 복귀 무산, 7개 팀 거절
린가드는 유럽 복귀를 타진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 미들즈브러 FC (챔피언십)
● 코벤트리 시티 FC (챔피언십)
● 입스위치 타운 FC (챔피언십)
● 셀틱 FC (스코틀랜드)
● 레인저스 FC (스코틀랜드)
모든 팀이 그의 영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린가드는 1월 이적시장을 사실상 허무하게 보냈고, 현재 맨체스터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지만 유럽 구단들의 관심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웨스트햄 시절 부활, 그리고 몰락! 시장 가치 하락의 배경
린가드는 2021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 시절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극적인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꾸준함을 이어가지 못했고, 소속팀 내 입지 약화와 부상, 경기력 기복이 겹치며 시장 가치가 하락했다.
서울에서의 활약은 재기의 신호였지만, 30대 중반의 나이와 최근 경쟁 수준을 고려하는 유럽 구단들의 평가 속에 선택지는 제한적이다.
제시 린가드 브라질행, 현실적 선택일까?
린가드의 브라질행은 자존심을 낮춘 선택이 아니라 경쟁 무대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볼 수 있다.
유럽 잔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브라질 세리에A는 여전히 경쟁 강도가 높은 리그이며, 빠른 템포와 기술 중심의 플레이 환경은 그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체력 부담과 리그 적응, 잔류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분명한 리스크로 남는다.
결론: 제시 린가드, 커리어의 중대 기로
FC서울에서 재기에 성공한 린가드는 이제 커리어의 또 다른 분기점에 서 있다.
유럽 7개 팀의 거절은 냉정한 현실이지만, 브라질 무대는 여전히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그의 선택은 단순한 이적을 넘어, 커리어의 흐름을 바꿀 마지막 승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