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브라이튼전 보고 요케레스 쉴드 포기했습니다
어제 브라이튼전 보고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요케레스 얘는 이제 PL 적응 운운할 단계가 아니에요
그냥 빅클럽에서 뛸 체급 자체가 안 됩니다
냉정하게 그나마 밥값 한 게 컵대회 첼시 원정이나
지금 폼 개나락 간 토트넘전 전반기 번리전 정도?
리즈나 노팅엄 상대로 골 넣은 것도 이미 선제골 들어가서
상대 수비라인 정줄 놓고 다 털렸을 때 주워 먹은 거고요
제일 심각한 건 지능이랑 발밑이 너무 구리다는 겁니다
학창 시절에 힘만 무식하게 세고 덩치만 큰 애들 아시죠?
골결 스피드 오프더볼 경합 압박...
스트라이커가 갖춰야 할 툴이 미달 오브 한참 미달입니다
특히 역습 찬스 때 보면 진짜 혈압 오릅니다
치고 달리다가 수비한테 금방 따라잡혀서 사이드로 빠진 다음
쫄아서 백패스 돌리거나 큰맘 먹고 억지로 돌파하다가
허무하게 턴오버 헌납하거나 딱 이 두 패턴이 끝이에요
경기 보면서 수비수 한 명 제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폼 올라왔다 이제 적응했다 쉴드 치는 여론도 있던데
걍 만만한 팀 상대로 양학 몇 번 한 거고
좀만 빡센 수비 만나면 바로 버로우 탑니다
처음 올 때는 그래도 포르투갈 무대 50골 폭격기라길래
대깨아 마인드로 엄청 기대했는데 아무리 흐린 눈 뜨고
이쁘게 보려고 해도 도저히 답이 없네요
좀 나아졌나 싶으면 다음 경기에 귀신같이 도르마무...
진짜 아무리 봐도 얘는 EPL에서 성공 못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