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도희, 허리 부상 여파로 세계선수권 불참

포항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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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희가 올림픽 경기 중 발생한 허리 부상 여파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숱한 부상을 극복하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직후였던 만큼 이번 결정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은 4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6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 명단에는 남자 대표팀 주요 선수들이 그대로 포함됐지만, 여자 대표팀에서는 일부 변화가 발생했다.



올림픽 금메달 이후 이어진 부상 여파


이번 세계선수권 명단에서 빠진 선수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인물은 노도희였다. 그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포함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대회 중 발생한 허리 통증이 끝내 세계선수권 출전 포기로 이어졌다.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노도희는 세계선수권 출전 의지가 강했지만, 올림픽 여자 1500m 경기 중 발생한 충돌 부상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준결승 레이스에서 벨기에 선수와 접촉하며 넘어졌고 그대로 펜스와 강하게 충돌했다. 노도희는 경기 직후 허리를 부여잡으며 큰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레이스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부상 상태


노도희는 경기 다음 날 열린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큰 부상은 아니며 회복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충돌로 인한 허리 통증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선수 보호와 향후 경기력을 고려해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노도희의 자리는 노아름이 대신하게 된다.



여자 대표팀 일부 엔트리 변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또 다른 변화도 있었다. 한국 쇼트트랙의 대표 스타인 최민정 역시 무릎과 발목 통증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최민정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한국 쇼트트랙을 대표해온 선수다. 이번 대회에는 대표 선발전 6위를 기록했던 최지현이 대신 출전하게 됐다.



끊임없는 부상을 극복해온 선수


1995년생인 노도희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30대에 접어들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큰 감동을 안겼다. 그의 선수 생활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노도희는 그동안 디스크, 양쪽 무릎 인대 파열과 부분 파열, 척추 골절 등 여러 차례 큰 부상을 겪었다.


대표 선발전에서 충돌 사고로 재활에 들어갔던 경험도 있을 만큼 부상과의 싸움이 이어졌던 선수다. 이번에도 경기 중 충돌로 인한 부상이 세계선수권 출전 포기로 이어지며 또 한 번의 어려움을 겪게 됐다.



결론


노도희는 올림픽 금메달 이후 세계선수권까지 이어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경기 중 발생한 허리 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하게 됐다. 다만 이미 여러 차례 큰 부상을 극복해온 선수인 만큼 충분한 회복 이후 다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은 여전히 기대된다.

리플2
쳌원 03.07 07:00  
원래부터 부상이 심했던 상태라 이렇게 빠지면 복귀도 힘들어지겠네요.
밤하별 03.07 07:13  
최민정에 노도희까지 전부 불참하고 늦은 나이에 부상이라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