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보드진 차기 감독 선임 과정 요약
이번에 뜬 맨유 새 감독 선임 관련 분석 기사 보니까
구단 내부적으로 진짜 칼을 많이 갈고 있는 게 느껴짐
이네오스 그룹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들어오고 나서
보드진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핵심만 요약해 봄
쌍팔년도에서 PL 최상위권으로 떡상한 데이터 부서
랫클리프가 맨유 부임 직후 구단의 데이터 분석 수준이
심각하게 뒤떨어졌다고 지적하며 대대적인 개편을 지시함
이후 F1 메르세데스 출신 마이클 산소니를 영입해
부서 전체를 갈아엎었고 현재는 전력 분석부터 영입
훈련까지 EPL 최고 수준으로 데이터를 활용 중이라고 함
아모림 실패가 남긴 뼈저린 교훈
사실 맨유가 작년에 아모림을 데려올 당시 데이터상으로는
유럽 전체에서 예산 대비 성과가 압도적 1위였음
완벽한 픽이었지만 결과는 대실패로 끝남
여기서 맨유 보드진은 감독 개인의 능력보다 구단 구조와
환경이 썩었으면 누가 와도 망한다는 뼈저린 교훈을 얻음
기사에서는 브렌트포드처럼 시스템이 탄탄해야 감독 교체
이후에도 팀이 잘 굴러간다고 꼬집음
내부 승격 캐릭 vs 외부 명장
현재 외부 감독이 거론되고 있지만 데이터 전문가들은
내부 승격 가능성이 있는 마이클 캐릭의 강점도 높게 평가함
캐릭은 이미 대행으로 17경기를 지휘하며 맨유 스쿼드에
특화된 실전 데이터를 충분히 쌓아두었기 때문에
시스템에 맞는지 구단이 분석하기 훨씬 수월한 위치에 있음
진짜 데이터 활용법 = 면접 압박용 무기
제일 흥미로운 점은 데이터를 단순히 표면적인 승률 확인에
쓰는 게 아니라 면접용 무기로 쓴다는 거임
보드진이 감독 후보의 약점이나 특이한 전술 지표를 데이터로
찾아내어 면접에서 날카롭게 추궁하는 방식임
이때 유능한 감독들은 미리 본인의 약점 데이터를 인지하고
논리적인 대응책을 제시하지만 무능한 후보들은 당황하며
핑계만 대다 광탈당한다고 전해짐
이번엔 이름값이나 단순하게 성적표만 보고 뽑는 게 아니라
랫클리프 체제의 맨유 시스템에 딱 맞는 놈을 고르려고
데이터 부서가 영혼까지 갈아 넣고 있다는 거임
제발 이번엔 제대로 된 사람 좀 왔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