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단기 감독 대행 꼬라지 진짜 레전드네
7경기 남겨둔 이 절체절명의 강등권 초위기 상황에
구단 보드진이 또 단기 소방수 찾는답시고 올려놓은 후보군
명단 보니까 진짜 어질어질하네요 ㅡㅡ
그중에서도 제일 압권인 건 바로 벤 데이비스 체제 ㅋㅋㅋ
슬램덩크 김수겸도 아니고 벤 데이비스가 코치진 지휘하면서
본인도 직접 레프트백으로 뛴다는 게 상상이나 가시나요??
근데 벤뎁 형님 진짜 토트넘에서 온갖 감독들 다 거쳐가면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거 보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명언의 살아있는 표본 그 자체인 것 같긴 합니다
벤뎁 말고도 레드냅, 글렌 호들, 셔우드 같은 추억의 이름들부터
다이치까지 모아서 찔러보고 있다는데 진짜 다급하긴 한가봐요
데제르비는 팀이 1부 리그에 잔류하면 오겠다고 간 보고 있고
포체티노는 당장 월드컵 준비한다고 바쁘다는데...
솔직히 지금 강등 방어전 치러야 할 판국에 시즌 막판 최고참
선수를 감독으로 앉히는 그림...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지 않나요?
예전에 K리그에서 수원 삼성이 이 타이밍에 강등 피해보겠다고
염기훈 선수 겸 감독 꺼내 들었다가 시원하게 2부로 다이빙했던
그 씁쓸한 엔딩이랑 소름 돋게 똑같습니다 ㅠ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