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감독 월드컵 우승 선언, 영국 언론의 냉정한 평가와 엇갈린 전망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 대표팀의 경쟁력에 대해 강한 확신을 표명했다. 그는 단순한 성과 목표를 넘어 우승까지도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제시하며 팀의 전반적인 전력 상승을 강조했다. 이는 일본 축구가 국제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평가된다.
다크호스 아닌 우승 후보, 영국 언론에 정면 반박
모리야스 감독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 대표팀을 다크호스로 평가하는 현지 시각에 대해 단호하게 반박했다. 그는 일본이 단순한 복병이 아닌, 명확한 우승 후보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대표팀이 조별리그 통과에 그치지 않고, 토너먼트 단계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가 현실적인 도전 과제임을 분명히 하며 팀의 전력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럽 원정 성과, 일본 경쟁력 입증
최근 일본 대표팀은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연이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2년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각각 2-1로 격파한 데 이어, 이후 친선경기에서도 독일을 4-1로 대파하며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튀르키예(4-2 승), 스코틀랜드(1-0 승) 등 다양한 유럽 팀을 상대로 안정적인 결과를 축적하며 전력의 균형과 전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특히 유럽 원정 경기에서조차 무패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이러한 성과가 단순한 이변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쟁력임을 시사한다.
장기 프로젝트의 결실, 8년간의 팀 구축
모리야스 감독은 2018년 FIFA 월드컵 러시아 이후 일본 대표팀을 맡아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그는 조직력 중심의 전술 완성과 유럽파 중심 스쿼드 구축을 통해 팀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구조적으로 강화했다. 또한 세대교체와 경험의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며, 단기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대표팀 전력을 확립하고 있다.
잉글랜드전 앞둔 각오, 완전한 원정 승부
일본 축구대표팀이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경기가 상징성과 난이도를 동시에 지닌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축구의 본고장에서 치르는 완전한 원정 환경임을 강조하며, 선수단이 심리적·전술적으로 모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팀을 상대로도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반드시 승리를 노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문가 분석: 일본, 아시아 넘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
현재 일본 대표팀은 더 이상 아시아 지역에 국한된 강호가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된다. 전술적 완성도와 더불어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풍부한 경험은 팀 전력의 질적 상승을 이끌고 있다. 또한 조직적인 플레이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강팀을 상대로도 꾸준한 성과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인이다.
이러한 흐름은 월드컵 우승 도전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현실적인 목표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