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에이스 교체 없이 60구, 와이스 사실상 벌투 등판

고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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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수의 추락, 7실점 난타 속 입지 흔들렸다


KBO리그에서 안정적인 투구로 이름을 알렸던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최악의 하루를 보내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한화 시절 대전 예수라는 별명으로 활약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결과였다. 특히 대량 실점 이후에도 긴 이닝을 소화하며 사실상 벌투에 가까운 운영을 겪은 점이 눈에 띄었다. 미국 복귀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맞은 경기였다.



2이닝 7실점 붕괴, 한 이닝에 경기 뒤집혔다


와이스는 4월 7일 콜로라도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았지만, 5회에만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만루 상황에서 시작된 위기를 막지 못했고 연속 안타와 장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점수가 뒤집혔다. 결과적으로 2이닝 7실점(6자책)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한 이닝에서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뀐 장면이었다.



교체 없이 계속 투입, 사실상 소모 운용


더 눈에 띄는 부분은 벤치의 운영이었다. 와이스가 난타를 당하는 상황에서도 투수 교체 없이 계속 마운드를 맡겼다. 6회와 7회까지 이어서 등판시키며 투구 수는 60구를 넘겼다. 특히 불과 이틀 전에도 38구를 던진 상황에서 연속 등판을 소화한 점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와이스는 경기 흐름을 끊기 위한 카드가 아닌 소모성 자원으로 활용된 모습이었다.



KBO 에이스에서 MLB 경쟁자로, 환경이 달라졌다


와이스는 KBO리그에서 2시즌 동안 21승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선발 자원으로 활약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긴 이닝을 책임지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계약까지 이어졌지만, 현재는 전혀 다른 경쟁 환경에 놓여 있다. 빅리그에서는 매 경기 결과와 역할 수행이 곧 입지로 연결되는 구조다. 한 번의 부진이 바로 평가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다.



마이너 강등 가능성, 현실적인 위기 직면


현재 휴스턴 투수진은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6인 로테이션 운영 계획 속에서도 여러 자원이 대기하고 있고 와이스는 옵션이 남아 있는 선수다. 이번 경기와 같은 결과가 반복될 경우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계약 조건 역시 향후 성적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되는 구조다. 결국 지금부터의 투구 내용이 생존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시점이다.



● 결론


와이스는 이번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경쟁 환경의 냉혹함을 그대로 경험했다. KBO에서의 성공과는 별개로 현재 위치에서는 매 경기 결과가 입지를 결정짓는 요소다. 긴 이닝 소화 속 난타까지 겹치며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결국 빠른 반등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마이너 강등 가능성도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

리플2
싼마이 04.08 13:30  
독립리그 전전하다가 한화와서 1년 잘한 게 아무 의미가 없네 메이저는
하으잇 04.08 13:55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에 벌투에 폰세도 와이스도 그냥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