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크로스의 빈자리를 못 채웠습니다... ㅠㅠ
요즘 레알 마드리드 돌아가는 꼴 보니까
진짜 기묘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ㅋㅋㅋ
세계에서 축구 제일 잘 한다는 음바페를 데려왔는데
오히려 팀 흐름은 전보다 훨씬 안 좋아진 게 아이러니합니다
물론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터진 거겠지만
시기적으로 보면 크로스 은퇴랑 음바페 합류가 딱 겹치면서
팀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버린 느낌이에요
가장 뼈아픈 건 역시 크로스의 빈자리겠죠
빌드업 삐걱거리는 거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걸 벨링엄이 한 발 더 뛰면서 몸으로 때워주다 보니
결국 지금의 사달이 난 것 같습니다 ㅠㅠ
벨링엄은 과부하 걸려서 부상을 달고 살고
정작 음바페는 수비 가담을 거의 안 하니까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팀의 밸런스가 통째로 깨진 것 같아요
솔직히 팀에 수비 안 하는 선수가 한 명이면 어떻게든 돌아가는데
비니시우스랑 음바페 둘이 동시에 안 뛰어주니까
뮌헨 처럼 에너지 레벨 높은 팀이랑 붙으니 추풍낙엽이더라고요
예전 파리에서 음바페가 메시나 네이마르랑 뛸 때 드리블 실패하고
멀뚱히 서 있으면 수비진만 고생하던 그 시절 보는 기분입니다 ㅋㅋ
레알도 차라리 비니시우스나 음바페 중 한 명만 나올 때 경기력이
오히려 더 좋아 보이는 게 진짜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