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코번트리 임대 잔혹사...
토트넘이 유망주들 임대 보내서 재미 못 본 케이스가 꽤 있긴 했지만
이번 양민혁 건은 진짜 역대급 임대 실패로 남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기록만 쓱 훑어봐도 선발 출전은 딱 1번뿐이고 16경기 중에 매치데이
스쿼드에 이름을 올린 게 고작 6번입니다...
데뷔 이후 총 출전 시간이 29분이라니...
0골 0도움은 기회조차 없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겠죠
애초에 팀 선택부터가 첫 단추를 잘못 끼운 느낌입니다
하위권인 포츠머스에서도 주전 자리를 확실히 못 꿰찼는데 그보다 높은
레벨의 팀으로 간 것 자체가 좀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어요...
램파드 감독이 직접 전화해서 어떻게 활용할지 설명했다는 기사 보고
기대를 좀 걸었었는데 지금 결과만 보면 그냥 영입을 위한 립서비스에
제대로 낚인 기분이네요 ㅠㅠ
특히 임대로 온 에세가 지금 너무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사실상
주전 경쟁 구도는 이미 답이 나와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양민혁 안 쓴다고 램파드를 욕하기도 참 거시기한 상황이죠
감독 입장에서는 어쨌든 지금 챔피언쉽 1위를 달리고 있으니 자기 전술이
맞다는 걸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셈이거든요... 잘 나가는 팀의 공식을
굳이 깨면서까지 검증 안 된 어린 선수를 넣을 리가 없으니까요
램파드는 그냥 초코파이가 먹고 싶어서 전화기 들었던 걸까요? ㅠㅠㅠ
한창 뛰어야 될 나이에 이렇게 벤치만 달구고 있으니 너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