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골라잡고 참교육 당한 SK ㅋㅋㅋ 권선징악 레전드
소노가 시즌 초반에 죽 쑤던 그 막장 소노가 아닌데
굳이 벌집을 들쑤셔서 상대 팀 전의만 불타오르게 만든
진짜 한심 오브 대한심 한 전략이었습니다
애초에 판 세팅을 너무 오만하게 잘못 짰어요
그냥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정상적으로 최선 다해서 뛰었으면
팬들한테 박수받으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했을 텐데 말입니다
어설픈 전략도 문제지만 선수 관리부터 대비까지
진짜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었죠
주구장창 최원혁이랑 오재현한테 무리한 롤만 쥐어짠 건
명백한 감독의 실책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입니다
차라리 정정당당하게 붙어서 졌으면 덜 억울하지
자기들이 만만하다고 소노를 콕 집어 골라놓고
이렇게 무기력하게 털리는 게 진짜 몇 배는 더 쪽팔리네요
게다가 경기 보면서 제일 어이없었던 건
팀이 묘하게 오재현한테 휘둘린다는 점이었습니다
확실한 에이스 용병인 워니한테 끌려다니는 거라면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오재현한테 휘둘리는 건 도무지 납득이 안 갑니다
코트 위 기용 방식이나 롤 분배를 보면 전희철 감독이
오히려 선수한테 먹힌 게 아닌가 싶은 느낌마저 들더라고요
SK 구단 공식 인스타 가보면 민심 장난 아니게 폭발했던데
전희철 감독이 이 사태를 무사히 버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얄팍하게 꼼수 부리다가 그대로 돌려받는 전형적인 엔딩이라
속이 시원하기보단 그냥 꼴 보기가 싫네요
전희철 감독님은 이번 기회에 제발 한국 농구판에서
깔끔하게 물러나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